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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sure/Trip

[제주여행] 제주미니랜드

by 우프 2014.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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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일 : '14.08.23.(토)


제주도에서 묵은 숙소가 한화리조트다 보니 제주도를 떠나기 전 마지막 일정을 숙소와 가까운 제주미니랜드로 정하였다. 성인 1인당 9,000원의 비싼 가격과 보수가 필요한 전시물들로 인한 실망스런 후기들 보고 갈까 말까 상당히 많이 망설였다. 하지만 오후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는 멀리가는 것이 불가능하였기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제주미니랜드는 위메프나 쿠팡에 입장료 할인권이 올라와 있어, 매표소 앞에서 소셜쿠폰으로 구입하였다. 소셜쿠폰의 판매처에 전화해서 금방 구입하였으니 등록해달라고 요청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였다. 별도로 전화로 등록 요청하기 귀찮으면 하루전에 미리 구입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지구상의 유명한 관광명소와 건출물은 죄다 축소판으로 전시되어 있었다. 간간히 이전에 여행한 곳이 나와서 그때의 추억이 떠오르기도 하고, 나의 경우에는 어머니가 올해 서유럽여행하면서 본 곳들을 설명해주는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물론, 다른 사람들의 평처럼 보수가 필요한 부분도 상당히 많았다. 아래의 자금성의 경우에도 너덜너덜한 부분이 많아서 눈이 찡그려 지기도 했지만, 보수만 제대로 되면 정말 이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의 나이아가라 폭포는 조금은 억지스러운 점도 없지 않아 있었다,

 

나이아가라 폭포 모형 옆의 금문교이다. TV나 영화에서 보는 것과 같이 그럴싸하다. 다만 연못의 오리인형은 좀.. ㅋㅋ


캐나다 토론토 시청사 모형의 경우에도 왼쪽 하단과 같이 너덜너덜한 부분들이 영 보기가 좋지 않았다.

 

지금까지 사진은 좀 문제있는 전시물들을 찍은 것이다. 상태 좋은 전시물들은 따로 사진을 찍지는 않았다.


스머프 마을에는 스머프 인형과 가가멜도 볼 수 있었다. 아이가 가장 좋아한 전시물이었던 것 같다. ㅎㅎ




























제주미니랜드를 다녀와서... 결론은 "보수가 필요한 부분이 많이 있긴하지만, 그래도 충분히 볼만한 곳이 많다."라는 생각이다. 특히 여행을 많이 해본 사람들에게는 예전 추억을 떠올리기에 더더욱 좋을 것 같다. 나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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