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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Foods

[대구맛집] 종로초밥

by 우프 2015.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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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말에서 2017년 초에 종로초밥은 폐업했는지 다른 가게가 들어서 있다.


삼삼구이초밥, 종로초밥, 미성회초밥이 대구3대 초밥집이라고 한다. 주말 시내에 나들이 나갔다 종로초밥을 찾았다. 반월당과 중앙로 중간즘에 위치해 있으며, 혹시 종로초밥과 미성회초밥이 서로 마주하고 있기 때문에 한 곳이 자리가 다 차면 다른 곳으로 갈 수 있어 좋다.


사실 전에도 종로초밥을 몇번 갔었지만, 식사시간에는 손님이 많아 앉을 자리가 없어서 몇번 되돌아 갔었다. 오래된 곳이니 만큼 내부가 그리 넓지 않다. 삼삼구이초밥, 종로초밥, 미성회초밥 3곳 모두 가보았는데 종로초밥이 가장 좁은 듯 했다. 방안 테이블이 4개 정도, 밖에 6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었던 것 같다.


가격은 생선초밥 5,000원, 회덮밥 7.000원, 우동 2,000원이다. 


회덮밥은 야채가 아주 가득하게 어느정도 양념이 야채에 묻어 나왔다. 솔직하게는 회덮밥의 양념맛이 특별히 맛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야채도 많고, 회도 두툼하기는 했지만, 맛있다라는 느낌이 들기에는 조금 부족한 것 같았다. 회덮밥은 삼삼구이초밥이 더 좋은 것 같다. 다른 곳들처럼 꽁치구이가 기본으로 나오고, 오징어회무침도 나왔다.

생선초밥 8개 나왔는데, 깻잎에 단무지와 절인 생강이 같이 나왔다. 회초밥은 회가 두툼하여 회의 맛을 느끼면서 먹기에 충분했다. 회초밥은 종로초밥이 더 나은 것 같다.


우동은 뭐 그냥......우동 맛.. 삼삼구이 초밥의 경우 생선초밥을 시키면 작은 그릇에 우동이 나왔던 것 같은데, 여기는 2,000원 저렴한 가격이지만 우동을 따로 시켜야된다는 점이 달랐다.


가격은 매우 저렴하지만, 음식이 맛이 그렇게 따라주지는 못하지 않나 생각이 든다 ㅡ.ㅡ;;; 생선초밥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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