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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sure/Trip

[제주여행/맛집] 올래국수 서귀포점

by 우프 2017.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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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일: '17.03.22.


제4회 국제 전기차자동차 엑스포에 참관하기 위해 대구에서 아침 9:00 제주항공 첫비행기로 제주로 떠났다. 제주에 도착하자마자 렌트카를 Pick-up하고 점심을 먹기 위해 미리 검색해둔 올래국수 서귀포점으로 향했다.


2년전인 2015년 6월에 제주에 왔을 때, 올래국수에서 1시간을 기다린 끝에 먹은 고기국수의 맛은 세세하게 기억나지는 않지만 정말 좋았었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었다.


렌트카 네비게이션에서 찾은 올래국수 서귀포점으로 갔더니 가게가 없어 휴대폰 지도앱으로 다시 조금 더 헤멘끝에 올래국수 제주점을 찾을 수 있었다. 1시간 가량 운전하여 12시에 가게에 도착했는데, 가게 건물에 2대 가량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주차를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


파란색의 가게간판, 올래국수 로고 모양이 제주시의 본점과 동일한 것을 확인하고는 다행히 짝퉁을 찾아온 것은 아님을 안심하고 가게에 들어갔다. 



가게 안에 들어가보니 평일 수요일, 사드여파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이 없는 것때문인지 손님은 한명도 없었다. 최근에 오픈한 가게이다 보니 건물이나 식탁이나 다 깨끗해서 좋았다.


올래국수 본점에는 멸치국수, 비빔국수도 있었는데, 여기도 메뉴가 고기국수 딱 1가지만 있다. 뭐 어차피 고기국수 때문에 오는 곳이니 상관없다. 


조금 기다린 끝에 고기국수가 나왔다. 뽀얀 돼지사골 육수에 국수와 수육 생김새는 2년전 본 그것과 동일했다. 


기다림이 없이 먹는 고기국수라 그런지 정말 맛있는데 라는 말은 안나왔지만, 2년전 본점에서 먹은 고기국수와는 뭔가 미세한 차이가 있는 것 같았다. 뭐 어쨌든 고기국수 맛은 훌륭하다~! 수육과 국수를 먹고 국물까지 빡빡 긁어 먹었다.


올래국수 본점 처럼 1시간씩 기다리지 않고 훌륭한 고기국수를 먹을 수 있는 곳이라 추천할만 하다. 게다가 자매국수 서귀포점이 없어졌다는데, 서귀포에서 고기국수를 먹기에 이보다 괜찮은 곳도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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