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워낭소리1 워낭소리 대구 동성아트홀에서 본 '워낭소리' 독립영화 전용극장이라 그런지 낡은 극장 시설과 낙후된 분위기가 영화와 더욱 어울렸던 듯하다. 소의 평균 수명이 15년이라는데 영화의 주인공? 소는 40살인 아주 아주 늙은 소다. 주인공 할아버지와 늙은 소가 동일하게 느껴지도 록 장면들을 꾸몄다. 할아버지가 소를 위해 풀을 베는 장면.. 특히나, 할아버지의 불편한 걸음과 늙은 소의 힘겨운 걸음걸이~ 그리고 구르마에 나무를 싣고 가는 소의 옆에서 지게에 나무 한짐을 짇고 가는 할아버지의 걸어가는 장면들... 전체적으로 할머니는 유머를 담당하시는 것 같다. 신세한탄으로 큰 웃음을 주시며.. 할아버지는 항상 일을 하시고 간혹 하시는 말이라고는 '아이, 아파' .. 재미와 감동을 주는 진정한 리얼 다큐멘터리 영화가 아닐까 싶다.. 2009. 2.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