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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Living

[POBA먼슬러 무료체험단] SitOn 캐리어 #1 개봉기

by 우프 2013.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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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On 캐리어 웹페이지 : http://www.siton.co.kr

SitOn 캐리어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Sitonkorea


기다리고 기다리던 SitOn Medium 캐리어가 드디어 도착했다. 캐리어 박스부터 흰색에 회색톤의 글자와 캐리어 그림이 무엇인가 Awesome 하다. ^^ 박스를 푸니 캐리어의 모습을 쉽게 보여주지 않겠다는 의지인지 다시 부직포로 캐리어가 한겹더 쌓여져 있었다.


부직포 커버를 벗기고 드디어 캐리어~ 두둥~ 완벽한 유광으로 캐리어가 번쩍번쩍 거린다. 특히 검정색 배경에 스뎅으로 포인트를 주어 그야 말로 고급스러움의 극치를 보여줬다. 한눈에 딱 띄는 디자인으로 공항에서 캐리어 찾을 때 완전 부러운 눈빛을 독차지할 바로 그런 디자인이다!


이제부터 캐리어의 각 부분을 자세히 뜯어보도록 하자. 먼저 잠금장치가 가장 눈에 들어온다. 허접한 캐리어의 지퍼로 된 잠금장치가 아닌 커다란 스뎅으로 된 잠금장치이다. 잠금장치부터 이 캐리어는 완벽한 안전을 보장합니다라고 말하는 듯하다. 


문제는 이러한 잠금장치를 처음봐서 처음에는 어떻게 여는 것인지 몰라 낑낑됐는데, 먼저 왼쪽사진처럼 열쇠로 1차 잠금해제 후, 오른쪽 사진처럼 커다란 금속부분을 세우고 돌리면 캐리어를 열수 있다.


아래 첫번째 사진은 캐리어 잠금장치 반대편 쪽이다. 정말 마음에 들었던 점은 스뎅으로 된 경칩이 2개가 아닌 3개가 박혀있다는 점이다. 캐리어의 견고함과 높은 품질을 대변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오른쪽 두번째 사진은 캐리어 손잡이 입구 부분에 둥근 징이 일정한 간격으로 박혀져 있는 사진이다. 이 부분을 특별히 언급한 이유는 예전에 큰 사이지의 캐리어를 사용할 때 무거운 무게의 짐을 캐리어 손잡이로 끌거나 조금씩 들다보니 캐리어 상단부분이 통채로 떨어져 버려서 외국에서 상당히 고생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징이 여러개 박혀있으니 캐리어 손잡이가 떨어져 나갈 걱정은 붙들어 메도 될 것 같다. ^^


요새 나오는 캐리어와 비슷하게 바닥엔 360도 회전이 가능한 4개의 휠이 있어, 캐리어를 끌 때 비스듬하게 눕히지 않아도 되도록 되어있다. 휠에서 한가지 특이한 것은 4개의 휠 중 2개의 휠에 잠금장치가 있다는 점이다. 일종의 브레이크 기능인데, 바로 캐리어 이름인 SitOn과 관련이 있다. 공항과 같이 사람이 많이 붐비는 곳에 앉을 곳이 없으면, 휠을 잠그고 케리어 위에 앉아서 쉬어라는 의미이다. 휠의 잠김장치만으로는 의자 대용으로 사용하기는 어렵고 아무래도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의 케이스이다 보니 높은 강도를 견딜 수 있다는 자신감이지 않겠는가. 의자 기능은 사용기에서 다시 살펴보겠다. 


캐리어 안을 살펴보다 또 하나 마음에 드는 점은 아래와 같이 케이스 내부 걸이가 플라스틱이 아닌 쇠로 되어있다는 점이다. 이런 디테일 자체가 상당히 마음에 든다.


사실 캐리어 재질이 천이 아니다 보니 방수파우치가 무슨 필요가 있을까 싶긴하지만, 방수파우치를 입혀봤다. 뭐 나름 깔금하긴하지만 아무래도 방수 파우치는 없는 것이 훨씬 더 이쁘다. ㅡ.ㅡ;;


최근에 나오는 보스턴백들의 경우 여행용 캐리어의 손잡이에 끼워서 캐리어랑 같이 이동할 수 있도록된 제품들이 많다. 나의 경우도 이런 용도의 보스턴백이 있어 아래사진과 같이 SitOn 캐리어에 끼워봤다. Cabin 사이즈의 캐리어라면 작겠지만, 나의 경우는 Medium 사이즈의 캐리어라서 비교적 딱 맞았다. 이런 점에서 타 제품과의 호환성 또한 비교적 우수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개봉기는 여기까지, 사용기는 다음 글 "SitOn 캐리어 #2 본격 사용기"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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