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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sure/Trip

[대만여행] 타이베이#5 타이베이101 스타벅스

by 우프 2018.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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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일: '18.01.08.


스타벅스 타이베이 101 소개 페이지 [바로가기]


비가 계속 오는 터라 최대한 실내를 찾아 이동하도록 일정을 세웠다. 타이베이101이 유명관광지이지만 전망대까지 가는 요금이 비싼편이고 호불호가 많아 대신 스타벅스를 찾았다.


위 링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스타벅스는 타이베이101 빌딩 35층에 위치해 있는데, 이 타이베이101빌딩이 보통 회사 건물에 들어갈 때 태그가 있어야 되듯이 사전에 등록을 하거나 직원 가이드하에서만 들어갈 수 있다. 그래서 이 스타벅스에 들어가려면 최소 하루전에 전화로만 게다가 중국어로만 예약이 가능하다. 숙소 카운터 직원에게 미리 예약을 해달라고 부탁할 수 밖에 없다.


MRT를 타고 타이베이101 역 4번 출구를 나와서 에스컬레이터로 밖에 나오면 타이베이101 빌딩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여행책자에서 많이 본 LOVE 조형물도 볼 수 있다. 



이 조형물 앞의 건물으로 들어가면 된다.


건물 1층에 스타벅스에 가기 위해 예약한 사람들을 대기하기 위한 줄이 있다. 1인당 200 NT$ 이상 사용하여야 하고 90분 이용가능하다는 내용이다. 


우리는 오전 11시로 예약했는데, 10시50분이 조금 넘어가자 스타벅스 파트너 복장의 직원이 내려와서 예약시 받은 예약번호를 대조하여 순번과 사람수를 적어주었다. 아래의 녹색 종이에 적힌 것이 입장순서가 9번이고, 사람은 4명을 의미한다. 입장순서는 이 건물에 먼저오는 순서가 아니라 예약 순서이다. 일찍 예약할수록 창가자리에 앉을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약시간에 맞추어 스타벅스 파트너와 함께 건물에 입장하여 엘리베이터로 35층까지 금방 올라갈 수 있었다.


매장 입구에서 앞에서 받은 표의 순서대로 들여보내줬다. 우리는 하루 전날 예약을 해서 맨 마지막에 입장했다.


매장입구로 여느 스타벅스와 다를 바 없다.


매장은 생각보다 그리 넓지 않았다. 대만의 스타벅스 지점을 몇군데 가 보았지만 다들 매장이 좁았다.


먼저 입장한 사람들이 창가 자리는 이미 독차지했다. 우리는 중간 테이블에 앉았는데, 창가자리에 앉은 사람들도 1시간 정도되니 슬금슬금 빠져나가서 창가자리에 앉을 기회가 주어지긴 했다. 1시간 정도 기다리면 ㅡ.ㅡ;;;; 


아메리카노 가격은 우리나라보다 약간 싼 정도인 95 NT$이다. 성인의 경우에는 1인당 음료와 베이커리류를 하나씩 하면 200 NT$ 정도를 쓸 수 있다.


주문할 때도 1인당 200 NT$ 이상을 주문하는지 파트너들이 체크하기 위해서 1층에서 준 녹색 종이를 보여주어야 했다.


한국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던 빵종류가 없어서 보이는대로 골라잡았다. 


아이들 음료수도 사고, 아메리카노도 시켰지만 800 NT$가 안되서 해외여행 갈 때마다 모은 스타벅스 머그컵을 여기서 구입했다.


창가에서 찍은 거리 밖 풍경이다. 사실 크게 뭐 감흥은 없었다. 사진 찍을 때 필터를 적용하니 확실히 좀 이쁘구나라는 것을 느꼈을 뿐 ㅎ


1시간 30분 정도 되어서 뭐 나가라는 소리는 안했지만, 그냥 외국와서 너무 눌러 앉아있기만 하기는 그래서 나왔다. 나올 때는 따로 직원이 안내해주거나 그러지는 않았다. 1층에 내려와서 타워건물과 연결된 쇼핑몰로 이동하기 위해 2층으로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했다. 실내통로로 옆 6층짜리 건물의 4층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


엄청 높은 천정에 명품 매장이 즐비했다.


Dior을 비롯해서 Buberry, BVLGARI 등~ 뭐 명품 쇼핑하러 온 것은 아니라 구경만 하고 패스~


이 건물의 1층에는 Apple Taipei 101이 있는데, 매장 규모가 정말 크다. 여기서 아이들이 아이폰X로 오락 좀하고 나왔다. 



지하1층에는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도 있고, 딘타이펑이 위치해 있어서 식사시간 전후로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일정을 잘 조절하면 여기서 딘타이펑에서 딤섬을 먹는 것도 괜찮겠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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