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일: '24.09.10.
접촉사고후 자동차 수리를 위해 오랜만에 대구 남구 영대병원역 근처를 들렀다 점심시간이 되어 지도에서 혼자서 먹을만한 메뉴를 검색하다 청학식당을 찾았다. 위치는 영대병원역과 대구교대역 중간 즘에 있고, 더 정확하게는 대구고등학교 건너편 골목에 있다.
골목 안 쪽을 들어가니 파란색 타일의 건물에 청학식당 간판이 보인다. 저 멀리서는 청학식당 전용 주차장 간판도 쉽게 보여서 찾기 어렵지 않았다.
오전 9:00~오후3:00 사이에 운영하고 일요일은 문을 열지 않는 모양이다.
건물이 오래되보이지만 내부는 새로 단장을 했는지 깔끔했다.
혼자 방문하는 거라 1시즘 점심시간이 슬 끝나갈때즘에 가서 제법 한적한 분위기였다. 멀리 벽에 걸린 액자를 보니 백종원의 3대 천왕에도 방송된 가게인 듯하다.
메뉴는 대구탕, 알곤탕, 섞어탕 등이 있다. 잘 모르면 가장 첫번째 메뉴를 시키기 때문에 섞어탕1을 주문했다 알, 곤, 대구가 다 들어가 있는 모양이다.
주문하자마자 바로 음식이 나온다. 정말 패스트푸드다 ^^ 그냥 맛만보면 고추가루탄 국물에 대구, 알, 곤, 콩나물을 넣어 끓이고 마지막에 미나리를 얹어준다.
국을 더 뒤집어보면 알과 곤도 제법 푸짐하게 있다.
딱 해장에 좋을듯한 대구탕이다. 국물도 시원하고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다. 깔끔한 맛이긴 한데... 해운대에 있는 대구탕 집들에서 처음 대구탕을 먹었을때의 그런 감동은 없다.
특별한 기술과 맛보다는 그냥 딱 깔끔하게 먹는 느낌이다. 혼자가서 맛있게 잘 먹었다.
참.. 현금으로 결제하면 1,000원 할인해 준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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