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eisure/Trip

[캐나다여행] 퀘벡#2 몽모란시 폭포 (Montmorency Falls)

by 우프 2018. 6. 16.
반응형

방문일: '18.06.07.


시노라마 여행사 퀘벡 패키지로 점심을 먹고 본격적으로 퀘벡 관광을 시작했다. 먼저 간 곳은 몽모란시 폭포이다. 가이드 설명으로는 몽모란시 강에 있는 폭포로, 물이 떨어지는 높이는 나이아가라 폭포보다 더 높은 곳이라고 하였다. 이 폭포에서 떨어진 물은 세인트로렌스 강으로 합류한다. 폭포가 졸졸졸 흐르는 조그마한 폭포가 아니라서 사실은 폭포에 가기전 멀리서도 볼 수 있었다.


몽모란시 폭포 하단 공원에 버스에 도착하여 내렸다. 얼마의 관광시간을 줬는지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았지만, 이 패키지가 관광시간을 넉넉히 주어서 좋았다.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건물안에 들어가니 매점과 화장실도 있고, 이 건물 뒤로 가면 잔디밭에서 폭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케이블타고 폭포 위쪽으로 올라갔다. 시노라마 여향사 패키지에 왕복 케이블카를 타려면 18$을 내야하는데, 간혹 케이블카를 타지 않는 경우 폭포정면에서 오른쪽으로 계단으로 올라가서 폭포 위까지 가는 모양이었다. 케이블카를 타면 폭포정면에서 왼쪽 위까지 올라갈 수 있다. 아래 사진은 케이블카에서 본 폭포의 모습이다.


폭포의 높이와 엄청난 물의 양 때문에 넓은 범위까지 물방울이 튀기고 있었다. 케이블카 타는 곳 근처에서는 수심이 얕은지 낚시 하는 사람들도 제법 있었다.


폭포위로 다리가 있어서 폭포바로 위에서 폭포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케이블카를 타는 시간은 그리 길지는 않다. 그리고 케이블카 내부가 계단형태로 되어 있어 케이블카에 늦게 타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도록 되어있었다. 아래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자마자 있는 전망대에서 찍은 몽모란시 강이 세인트로렌스 강과 합류하는 풍경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2층짜리 건물이 있다. 이곳은 휴게소가 아니라 음식점으로 운영되는 곳이었다.


폭포로 향하는 길에 전망대가 있어 폭포를 바로 옆에서 감상할 수 있다.


엄청난 양의 물이 떨어지는 것은 바로 옆에서 감상할 수 있다.


물의 색이 노란색 처럼 보이는데, 이것은 철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그렇고, 겨울에 오면 폭포 전체가 얼어서 그것도 엄청 멋있다고 가이드가 설명해줬던 것 같다. 아래 사진에있는 폭포를 가르지는 줄이 짚라인을 위한 줄인데, 폭포 반대편에서 이쪽 전망대 쪽으로 가르지르고 있었다. 짚라인이 뭐 별건가 싶고 짚라인 탈 생각도 없었지만, 폭포 모습을 보니 누가 돈을 줘도 엄두도 나지 않았다.


케이블카 반대편에서 올라오는 폭포 쪽으로 올라오는 계단 모습인데, 제법 많은 사람들이 이 계단으로 올라오고 있었다.


폭포 쪽으로 조금만 더 가면 폭포 위의 다리가 나온다.


다리 위에서 찍은 폭포 모습인데, 휴대폰을 다리난간 밖으로 내밀어서 찍었는데도 아찔한 느낌이 들었다.


토론토로 가서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았으면 가장 좋았겠지만, 퀘벡의 고풍스러운 프랑스 마을만을 생각했다가 이렇게 큰 폭포를 보게되어 매우 좋았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