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존 그레이 저/김경숙 역 | 동녘라이프 | 2006년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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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필독서를 떠나 남자와 여자의 근복적인 차이점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다는 아주 유명한 책을 이제서야 읽어보왔다.

뭐 결론은 남자는 여자의 말을 건성으로 듣지말고 공감하여 잘 들어줄 수 있어야 하고 남자는 자신이 해결이 어려워 정말 필요할 때만 다른이에게 고민이나 문제를 상담을 하며 남자가 요구하지 않는 충고나 훈계는 기분을 나쁘게 할 뿐이다인 듯하다.

사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확실하게 깨달았던 것은 남자가 사랑을 느끼는 것과 여자가 사랑을 느끼는 것 자체가 다르다는 점이다.

책에서 말한 남자와 여자의 주된 사랑의 욕구는 다음과 같이 다르다는 점에서 다툼과 문제의 발단이 생기는 듯하다.

    여자가 받고자 하는 것   남자가 받고자 하는 것

1. 관심   1.신뢰

2. 이해   2. 인정

3. 존중   3. 감사

4. 헌신   4. 찬미

5. 공감   5. 찬성

6. 확신   6. 격려

남자는 자신을 믿어줄 때 사랑의 감정을 가장 많이 느끼는 반면, 여자는 상대방이 자신에게 우선순위가 가장 높은 관심을 쏟을 때 사랑의 감정을 느낀다는 점!!

책에서 또 한가지 신기한 점은 '남녀사이에 논쟁은 절대로 피하라'라고 충고한다. 아직까지 쉬 납득이 가지는 않지만 저자는 어떤 문제를 놓고 논쟁하기 시작하면 대부분의 부부들이 5분도 채 안되어 서로의 말꼬리를 잡고 늘어지게 된단다...흠..

여자들이 남자들에게 어떤 것을 요구할 때 "~할 수 있어요?" 라는 형태로 묻지만 이것은 남자입장에서는 썩 불쾌하고 반감을 가지게 만드는 말이다. 이 보다는 "~하겠어요?" 또는 "~하실래요?"라는 말로 요청을 해야한다. 이 말은 상당히 흥미롭고 재미있는 대목이였다. 그리고 요청을 할 때는 이리저리해서 이렇게 저렇게 해주세요라는 것 보다는 이렇게 해주세요라고 간결하게 요청을 해야 남자들이 쉽게 응할 수 있다라고 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여자들이 꼭 읽어보고 생각하는 것이 남자입장에서 볼 때는 아주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한번쯤 읽어보면 남자와 여자의 생각의 차이가 어떤 식으로든 다르다는 점은 확실히 알 수는 있겠지만... 같은 말들을 너무 길게 해서 좀 지루한 면이 있는 것은 좀 아쉬운 듯~

이성간의 만남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만남을 가질 예정이라면 꼭~! 읽어보고 남자와 여자의 생각의 차이를 확실히 인지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