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eisure/Trip

대구롯데백화점 키즈파크

by 우프 2017. 3. 10.
반응형

대구에 2016년 12월 신세계백화점이 오픈하고 난 전후로 기존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들 역시 리뉴얼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규모가 워낙에 크고 아쿠리움부터, 옥상공원까지 구경거리가 많긴하지만 개장한지 3개월이 지나도 주말에 너무 사람이 붐비어서, 이번에는 롯데백화점을 찾았다.


아이있는 경우 롯데백화점의 최대 장점은 8층에 위치한 키즈파크이다. 많은 놀이 시설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트램폴린, 미니기차 2종이 있는데~ 무료이다! 


360도 회전하면도 도는 형태의 놀이기구인 꼬마기차 붕붕도 있고~


일반 키즈카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형태의 기차 놀이기구도 있다.


그리고 아이들 나이별로 이용할 수 있는 2개의 트램펄린도 있다.


키즈파크 중앙에는 내부 휴식공간도 있고, 놀이기구 주변으로 간단한 벤치도 있다.


내부 휴식공간에도 3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어서 아이들 풀어놓고 어른들이 편하게 쉴 수도 있다.


한쪽 공간에는 아이들이 레고블럭으로 놀 수 있도록 블릭스쿨 브릭월 체험존도 마련되어 있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블럭놀이를 하기에 충분한 만큼의 레고블럭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실컷 레고로 놀 수 있다.


또한 8층에는 샤롯데 갤러리와도 연결되어 있어서 가볍게 전시된 예술작품 구경도 가능했다. 키즈파크가 기본적으로 야외에 마련되어 있기때문에 날씨가 춥거나 비가 온다면 이용이 어렵겠지만, 날씨만 괜찮다면 무료로 아이들 데리고 잠시 놀기에 놀기에 매우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현대백화점이나 신세계백화점 처럼 사람이 많이 않아서 너무 좋았다.


참고로 월요일/우천/한파시에는 키즈파크 운영을 하지 않으니 유의해야 한다.


시간적인 여유도 있고 주차비 문제가 없다면, 11층 옥상공원도 들러보길 추천한다. 옥상공원에도 새롭게 단장하여 그냥 잔디밭에 아이들 뛰어 놓기에 좋다. 지하2층의 식당가 역시 사람이 많지 않고, 현대백화점에 비해 맛있는 음식점이 많다고 느꼈다.


주말에도 느긋하게 여유를 느끼면 구경하고 아이들도 놀 수 있는 롯데백화점 대구점이라고 생각된다. 추천~!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