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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sure/Trip

기내반입/위탁수화물/검역 반입금지 품목

by 우프 2024.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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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가거나 입국할 때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이 어떤 물품을 기내로 들고가고 위탁수화물에 넣어서 짐을 부쳐야되는 것 이가 이다.

1) 객실(기내) 반입 금지 품목

  • 기내에서 위협이 될만한 소지가 있는 품목들 (칼, 가위, 공구 등)은 기내반입이 불가능하다.
  • 특히, 커터칼이나 과도 등은 기내 반입이 불가능하니 유의해야 한다. (대신, 커터칼이나 과도는 위탁수화물로는 보낼 수 있음)
  • 아이들 장난감 중 장난감 총과 칼 등도 규정상 기내 반입이 불가능하다. 간혹 직원들이 장난감 여부를 확인하고 그냥 기내 반입허용해 주기도 하지만, 원칙적으로 안된다고 안내를 받은 적이 있다. 
  • 스포츠용품류도 기내반입이 불가능하다. 스포츠용품도 위협이 될만한 품목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단품의 골프채 (골프클럽)라도 기내반입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골프채 등 스포츠용품은 무조건 위탁수화물로 보내야 한다.
  • 액체류(스프레이 포함)는 100ml 이하로 개별용기로 담아서 1L까지 기내 반입이 가능하다.
  • 위탁 수화물 금지 품목인 일회용 라이터, 보조배터리, 전자담배 등은 기내반입은 가능하다. 다만, 보조배터리의 경우 100 Wh (= 100,000 mWh)이하의 용량배터리 5개까지 기내 반입이 가능하고, 일회용 라이터도 개인당 1개만 가능하다. (100 Wh의 배터리는 보통 20,000 mAh 으로 표기되는 용량의 배터리임)
  • 객실반입 규정만 보면 액체(물, 음료, 젤 등)를 제외한 음식물을 기내에 들고 가지 못한다는 말은 전혀 없다. 따라서 액체가 아닌 음식물 비행기에 들고 들어갈 수 있다. 다만, 본문 하단에 있는 것 처럼 비행기에 내려서는 검역(동식물)이 있으니 기내에 들고 들어간 음식물이 남은 경우 꼭 비행기에 두고 내려야 한다.
  • 저비용항공사 (LLC)를 이용하는 경우 기내에서 간단한 식사를 위해서 음식물을 들고 비행기 탑승을 원하는 경우가 있는데, 출국을 위한 보안검색시 음식물 반입규정은 없다. 즉, 액체류를 제외한 음식물 기내 탑승은 가능하다.

2) 위탁수화물 금지 품목

  • 위탁수화물들이 창고칸에서 폭발하는 상황을 막는 것이 가장 크다.
  • 불이 날 수 있는 일회용 라이터나, 폭발될 수 있는 충전되는 배터리 (2차전지), 전자담배 등은 위탁수화물에 들어가 있으면 안된다. 
    - '가연성'이라고 적힌 스프레이류는 위탁수화물에 넣을 수 없다.
  • 기내 반입을 하지 못하는 칼, 가위, 액체류 등은 위탁수화물에 넣어야 한다.
  • 건강보조식품(영양제): 대략 3개월 복용분량 (6통 정도) 통용
    - 원칙적으로 위탁수화물에 6통까지 넣어서 한국 입국이 가능하지만, 대게는 비타민과 같은 영양제가 6통이 넘는다고 크게 문제삼지는 않음 (심지어 수십통을 위탁수화물로 들고 들어와도 문제없었음). 단, 초과되는 수량에 대해서 불이익이 있음을 유의해야 함

3) 검역 반입 금지 품목

  • 기내반입과 위탁수화물은 보안과 관련된 것들이라면, 검역 반입은 가축전염병, 해외병해충 등이 국내유입을 막기 위한 것으로 농림축산부검역본부에서 따로 실시된다.
  • 대게 입국하면 검역(여행자) > 입국심사 > 짐 찾기 > 검역(동식물) > 세관신고 > 입국장 순으로 진행하게 된다.
  • 검역(동식물)의 경우 일단 동물, 식물(과일) 뿐만아니라 햄과 같은 식육가공품과 우유같은 유가공품도 반입제한품목이다. 따라서 음료를 제외한 대부분의 음식물은 기내에서 먹고 내리던지 기내에 놔두고 내려야 한다.
  • 가공육도 검역 반입금지이므로 엄밀히 말하면 고기가루가 들어간 라면도 심지어 반입금지가 된다. 특히, 육포, 스팸, 고기볶음 같은 것은 들고 나가거나 들어오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 아래는 김해공항에서 찍은 반입금지 검역물 전시대이다. 육포, 소세지 뿐만아니라 육가공품들이 들어간 햄버거, 샌드위치 같은 것들도 국내로 반입이 되지 않는다.
       . 원칙적으로 휴대 동물, 축산물, 신물 반입시 신고하지 않으면 최고 500만원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샌드위치 정도의 음식물이라면 폐기에 동의한다는 정도로 보통 끝나긴한다.
       . 괜히 음식물 들고 들어가다 걸리면 소지품이나 여행용 가방까지 다 검사받아야할 가능성이 높으니 입국시 가방검사 받는 불편을 겪지 않으려면 하지마라는 것은 안하는 것이 좋다. 
       . 아래 사진을 보면 가공된 식품 (육포, 통조림 등)도 불가하니 유의가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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