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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jor/EECS일반

SCI 논문 심사 절차

by 우프 2015.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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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SCI논문 심사 절차는 대게 비슷하다. 사실 자세히 알필요는 없지만, 논문하나로 학위를 받냐 못받냐가 결정되거나 취업에도 크게 영향을 끼치다 보니 학생으로써 연구자로써 논문하나 하나에 일희일비 할 수 밖에 없다. 게다가 대부분의 논문이 온라인으로 제출하고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니 눈에 보이는 것을 궁금해하지 않을 수 없다.

먼저, 논문지의 편집위원은 보통 편집위원장(Editor-in-Chief; EIC) 1명과, 이를 도와주는 보조편집자 (Associate Editors; AE) 여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EIC가 논문의 최종 편집을 책임지는 역할을 하지만, 심사위원을 선정하고 Decision을 내리는 대부분의 실질적인 업무는 AE가 수행한다.

1. Awaiting admin checklist (or In EIC office)

논문을 'Manuscript Central'에 제출하면, 먼저 시스템 관리자(단순한 행정원이라 생각하면 됨)가 제출한 논문이 제대로 제출이 되었는지 점검하는 단계이다. 시스템 담당자는 ADM(or admin)으로 이름과 함께 나타난다. 이 단계에서 논문이 reject되었다면 관리자에 의해 Screening된 것으로 Author Information 또는 Guideline을 다시 확인해보고 논문을 재제출해야 한다.

2. Awaiting AE Assignment (or Assigned to AE)

EIC가 여러명의 AE 중 논문을 보고 AE를 선정하는 단계이다. 대부분 한번 AE가 정해지면 resubmission을 하더라도 해당 AE가 그대로 해당 논문을 담당한다.

3. Awaiting Reviewer Selection (or AE invites reviewers)

AE가 reviewer를 선정하는 단계이다. 보통 reviewer는 해당 논문지가 소속된 society에 제출한 경험이 있는 저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4. Awaiting Reviewer Assignment (or AE assigns reviewers)

AE가 reviewer 후보자들에게 논문 초록정도를 볼 수 있도록 해서 review를 할 수 있는지 여부를 이메일로 보내서 그 응답을 기다리는 단계이다. 보통 2~3명의 reviewer를 선정하게 된다.

5. Awaiting Reviewer Scores (or Under review)

AE가 보낸 초대장에 응답한 Reviewer가 논문을 검토하여 점수를 매기고 저자에게 보내는 comment와 editor에게 보내는 review 결과를 작성한다. 대게는 review를 응답하고 1달 정도의 검토 기간을 준다.

6. Awaiting AE recommendation (or Awaiting AE decision)

2명 이상의 reviewer로 부터 받은 검토결과를 바탕으로 AE는 EIC에게 권고의견을 보낸다.

7. Awaiting EIC decision

최종적으로 EIC는 AE의 권고안과 reviewer의 검토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결정을 한다. 'Manuscript Central'에 이 단계가 되면 최종 결과가 1주일 이내에 보통 온다고 생각하면 된다. 대게 accept, revision, reject으로 나뉘는데, reject에는 해당 논문을 더이상 제출하지 마라는 경우와 revision해서 resubmit하도록 격려하는 경우의 2가지가 있다.

* MOTL (Microwave and Optical Technology Letters)의 경우 마지막 단계 (6번 & 7번)에서 1달 정도 걸리기도 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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