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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7

[일본여행] 교토#6 - 더쉐어호텔 라쿠로 (The Share Hotel Rakuro) 방문일: '18.11.07. 성인2명과 어린이 2명으로 교토역 인근 숙소를 찾다 Expedia를 통해 슈피리어룸을 1박당 136,000원 정도에 예약했다. 2인실은 교토에 많은데 은근히 4인실이 별로 없어서 숙소를 어렵게 골랐던 것 같다. 체크인해서 방을 가보니 특이하게 방입구는 구멍이 뻥뻥뚤려서 밖에서 볼 수 있도록 되어있고 잠금장치 없이 미닫이 문 형태이다. 이 안을 들어가면 왼쪽으로는 객실 오른쪽으로는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다. 왼쪽 객실은 카드키로 문을 열 수 있었다. 왜 이렇게 만들어 놓았는지 이해가 안되는데, 화장실 갈 때도 객실 카드를 들고가야 되는 구조이다. 이 부분이 사실 너무 불편했다. 객실은 깨끗하고 넓고 마음에 들었다. 매트리스 3개를 연속으로 붙여놓았고, 반대편에 간이 침대도 있어 .. 2018. 11. 13.
[일본여행] 교토#5 - 료안지 방문일: '18.11.08.금각사를 방문하고 근처에 위치한 료안지를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다 이번이 마지막 교토여행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 료안지까지 둘러보기로 했다. 금각사에서 료안지까지 걸어서 15분 정도 걸리는 버스 타기에 애매한 거리이다. 결국 걸어서 갔는데 하루에 걷는 양이 너무 많다보니 돌아올 때 힘들어서 그냥 버스라도 탈 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금각사를 나와서 오른쪽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서 계속 걷다보면, 료안지 주차장이 나온다. 주차장 쪽 입구가 단풍나무로 덮여있어 단풍이 물들면 이 쪽 입구가 정말 이쁠 것 같은 느낌이다. 참고로 3~11월에는 8:00~17:00, 12월~2월에는 8:30~16:30에 오픈한다고 한다. 입구에 도착해서 벤치에 잠깐 앉아서 쉬는데 전통차라며 마셔.. 2018. 11. 13.
[일본여행] 교토#4 - 금각사 방문일: '18.11.08. 이번 교토여행 때 꼭 가볼려고 마음먹은 곳이 바로 금각사이다. 금각사는 교토의 서북부 지역에 있다보니, 다른 유적지와는 거리가 있어서 예전에 교토에 왔을 때 못 가보았기 때문이다. 교토의 대부분의 유적지가 그렇지만 여기도 지하철이 운행하지 않아 기타오지역에 가서 기타오지 버스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버스를 내리면 좁은 골목으로 관광버스와 사람들이 들어가는 것이 보인다. 좁은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한문으로 된 금각사 표지판이 보인다. 입구 근처에 세워진 전체 금각사 안내도이다. 입구에서 죽 직진해서 호수에 있는 금각사를 보고 위쪽으로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코스로 짜여져 있다. 금각사도 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데, 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지에 대한 설.. 2018. 11. 12.
[일본여행] 교토#3 - 기온거리, 기온교토라면, 캔디쇼타임 방문일: '18.11.07. 기요미즈데라를 보고 가까운 기온거리로 저녁을 먹으러 갔다. 버스를 타면 3정거장 거리고, 걸어가면 15정도 걷는다기에 그냥 걸어서 이동했다. 구글지도를 보며 걷다보면 양쪽 인도에 지붕이 잇고 밝은 등불로 거리를 밝힌 기온거리를 만나게 된다. 기온거리에 저녁을 먹으러 가긴했는데, 막상가보니 메인거리의 식당의 음식가격이 1인당 1,000엔은 가뿐하게 넘겨서 조금 골목으로 들어가다. Gion Tokyo Ramen (祇園京都ラーメン)이라는 라멘전문점으로 들어갔다. 저녁시간이라 이미 많은 사람들이 가게에 있었지만, 우리는 운 좋겠도 대기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음식을 먹고 나갈 때 보니 3명 정도의 사람들이 문밖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다양한 라멘에 밥이나 볶음밥 같은 것들을 추가.. 2018. 11. 12.
[일본여행] 교토#2 - 기요미즈데라 (청수사) 방문일: '18.11.07. 오후 늦게 해 떨어지기 전에 기요미즈데라 (청수사)로 갔다. 8년전에도 와본 곳이지만 일단 교토하면 기요미즈데라이고 늦은 시간에도 들어갈 수 있는 유적지가 별로 없기 때문이다. 참고로 개방시간은 06:00~18:00라고 한다. 버스 정류장을 따라 사람들이 많이 올라가는 방향을 따라 언덕을 올라간다. 길 양쪽으로 다양한 음식점, 기념품, 간식 가게들이 즐비하다. 다양한 특산품과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 이것도 재미있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경복궁과 같은 곳에서 한복을 입은 사람을 볼 수 있듯이 여기서는 기모노를 입은 사람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간혹, 한국인 관광객들도 기모노를 입고 관광하는 경우도 보았다. 한참을 올라가다 보면 청수사 입구가 보인다. 늦은.. 2018. 11. 11.
[일본여행] 교토#1 - 가미가모 신사 방문일: '18.11.07. 교토 주요 관광지로 기요미즈데라(청수사), 금각사, 은각사, 니죠죠, 기온거리를 많이 든다. 금각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관광지를 8년전에 가보았기 때문에 교토에 있는 여러개의 UNESCO 세계문화유산 중 가보지 않은 곳으로 가미가모 신사를 골랐다. 구글지도를 믿고 버스를 타고 이동했는데,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관광지도 아니고 아침 일찍 들렀다보니 사람들이 거의 없어 들어가봐도 되나 싶을 정도로 조용했다. 먼저, 특유의 일본 신사입구 문을 멀리서도 볼 수 있다. 색도 다홍색으로 주변의 색과는 확연히 구분된다. 한문이나 일어를 잘 몰라서 지도의 의미는 잘 모르지만, 가장 끝에 가면 가장 유명한 건물이 있는 건 직감적으로 알 수 있다. 첫번째 신사문을 지나면 오래되서 덩치는 크지만 몸.. 2018. 11. 11.
[일본여행] 오사카#3 - 교토 지역 Kyoto 교토 지역 여행 교토 지역은 쉽게 한국의 경주와 같은 곳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교토 지역에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곳만 11개에 이를 정도로 유명한 곳이 많기 때문에 하루 일정으로 모든 것을 다 보기에는 부족하다. 여유가 있다면 교토에서 하루 숙소를 정해서 2일 일정으로 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듯하다. 교토의 여러가지 볼 곳 중에서 완전히 주관적으로 필수 관광지를 고르자면 '금각사', '은각사', '청수사', '니죠죠' 이렇게 뽑을 수 있다. 이 4곳을 보기위해서도 단단히 마음을 먹고 아침부터 운동화끈 조여매야만 소화할 수 있는 일정이다. 개인적으로 나의 경우, '은각사'-'청수사'-'기온지역'-'니죠죠'의 순서대로 여행했다. 이 중 기온지역은 점심을 먹기 위한 곳으로 선택하였다. 오사카 우메다.. 2010.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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