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스웨덴9 [스톡홀름 여행] 노벨상 박물관 방문일: '25.04.04.노벨상 박물관은 계절에 따라 조금식 오프닝 시간이 달라진다. 하지만 특이하게 금요일만은 저녁 9시까지 운영된다. 웁살라에 갔다가 스톡홀름으로 돌아오는 기차에서 한숨자고 난 후라 기운을 찾아 스톡홀름에 온김에 노벨상 박물관까지 가보기로 했다. 금요일 오후라 그런지 제법 많은 사람들이 노벨상 박물관 앞 스톡홀름 대광장을 채우고 있었다.노벨상 박물관은 노벨상 100주년을 기념하여 2001년에 오픈했다고 한다. 입장권 150 SEK를 현장에서 결재하고 박물관에 입장할 수 있었다. 박물관에 들어가자 마자 익숙한 인물의 그림이 보인다. 2024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이다.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폭로하는 그녀의 강렬한 시적 산문으로" 한강 작가가 노벨상을.. 2025. 4. 15. [웁살라 여행] 웁살라 성 & 웁살라대학 박물관 방문일: '25.04.04.1. 웁살라 성 (Uppsala Slott)웁살라 성(Uppsala Slott)은 16세기 왕실 성으로 웁살라 대성당에서 대관식을 끝낸 스웨덴 왕들이 만찬을 열었던 성이다. 독일의 노인슈바인슈타인 성처럼 삐죽삐죽하고 거대한 형태라 아니라 동그란 원통형 기둥의 탑과 3~4층 정도의 낮은 성이다.이 성은 12번의 대관식 연회에 사용되었으며, 가장 최근에는 1719년에 거행되었다고 한다. 성 아래의 넓은 정원은 1644년에 조성되어 이 후 구스타프 3세가 식물원으로 대학에 기증했다고 한다. 1702년, 마을이 불타면서 성도 피해를 입어, 40년 후, 아돌프 프레드릭 공작이 재건을 시작하여 20년간 이어졌다고 한다. 성의 모든 공간이 유적지로 보관되는 것이 아니라 주지사의 관저, 사업.. 2025. 4. 15. [웁살라 여행] 웁살라 대성당 (Uppsala Domkyrka) 방문일: '25.04.04.웁살라는 스웨덴의 옛 수도로 4세기부터 18세기 까지 오랜기간 스웨덴 정치, 경제, 종교의 중심지라고 한다. 스톡홀름에서 북쪽으로 7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아침에 Communter rail을 타고 스톡홀름에서 웁살라로 이동했다.오전 웁살라에 도착해서 먼저 웁살라 대성당 (Uppsala Domkyrka)로 이동했다. 다른 곳들과 달리 웁살라 대성당은 평일 10시부터 오픈하기 때문에 사실 갈 수 있는 곳도 없다. 웁살라 중앙역을 나와 웁살라 대성당을 찾아가는데 멀리 웁살라 성이 보인다. 워낙에 평지 동네라 조그마한 언덕에 웁살라 성이 지어져 있다.웁살라가 큰 도시가 아니라 대부분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 웁살라 중앙역에서 웁살라 대성당까지는 도보로 15분 정도 걸린.. 2025. 4. 13. [스톡홀름 여행] 바이킹 박물관 (The Viking Museum) 방문일: '25.04.03.ABBA 박물관을 보고 시간이 남아 주변의 바이킹 박물관을 찾았다. 바사호 박물관 바로 앞의 Nordic Museum이 워낙 커서 가볼까 했지만 주요 전시품목이 테이블 세팅, 패션, 가구 컬렉션 등이라고 해서 썩 가볼 마음이 없어 바이킹 박물관을 가보기로 결정했다. 박물관 앞 풍경이 참 이쁜 곳이다. 시간이 있다면 이런 곳에 앉아서 한가하게 시간을 보내면 참 좋을 것 같다.2층 정도로 보이는 건물에 Viking Museum이 있다. 건물외관에서 느껴지듯이 시나 정부에서 운영하는 박물관은 아니고 사설 박물관인 듯하다.입구에서 입장권 결제하고 2층으로 올라간다.바이킹 배의 일부가 가장 먼저 전시되어 있다. 배의 옆에 바이킹 방패를 꼽아둘 수 있는 것이 특이하다.바이킹 시대 복장인다.. 2025. 4. 13. [스톡홀름 여행] 아바 박물관 (ABBA The Museum) 방문일: '25.04.03.오후에 시간이 조금 생겨 아바 박물관을 찾았다. ABBA를 엄청 좋아하거나 그런 것은 아니지만 북유럽 출신의 세계적인 그룹이다 보니 사실 조금더 알고 싶어서 찾아왔다. 아바 박물관은 '박물관의 섬'이라 불리는 유르고덴 지구에 위치해 있다. 7번 트램을 타고 바사호 박물관에서 한 코스 정도 더 갔던 것 같다.처음 ABBA 박물관 건물을 보고 박물관 치고는 너무 작은 건물 규모에 잘 못 찾아왔나 싶었다.입구에 아바 간판사진에 얼굴을 넣어 사진찍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입장권을 인터넷으로 구매하면 299 크로나 이지만 현장에서 결제하면 조금 더 비싸다. 현장에서 인터넷으로 구매해도 된다. 입장권 QR코드를 찍고 들어간다.먼저 화려한 아바의 무대 의상들이 나온다. 지금봐도 화려한 의상.. 2025. 4. 13. [스톡홀름 여행] 스톡홀름 시청사 (Stadhuset) 방문일: '25.03.31.참여한 행사 덕에 저녁에 스톡홀름 시청사 안을 들어가 볼 수 있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청 건물 중 하나라는데 이쁜 외관이지만 하지만 솔직히 전세계에서 가장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아름다운지는 잘 모르겠다. 짓는데만 10년 넘게 걸리고 800만 개에 가까운 벽돌이 사용되었다고 한다.해가 넘어가는 시점에 들른 시청사라 지붕쪽은 밝은 햇빛이 비치고 아래는 그늘이 져 있다. 햇빛때문에 청사 지붕위의 금색의 조형물들이 더 밝게 빛나는 것 같다.시청사 앞의 강변가 부터 나갔다. 지도상에 시티홀 뷰포인트라더니 잔잔한 강가와 건너편 'Riddarholmen Church'가 햇빛에 정말 광이 난다.ㅎ먼지모를 사자 고리와 안에 조각상도 있다.강가에서 실컷 사진 찍고 다시 시청사 쪽으.. 2025. 4. 13. [스톡홀름 여행] 바사호 박물관 (Vasa Museet) 방문일: '25.03.30.웹사이트: https://www.vasamuseet.se/en/visit Welcome to the Vasa Museum in Stockholm!Visit the Vasa Museum and discover Vasa - the most visited museum in Scandinavia and the world's best preserved 17th century ship. Open every day.www.vasamuseet.se바사호 박물관에 가기 위해 스톡홀름 중앙역 인근에서 7번 트램을 타고 이동했다. 사실 바사호 박물관 가는 방법은 버스도 있고 페리도 있고한데, 스톡홀름 중앙역 인근에서는 트램이 가장 가까이 갈 수 있는 수단인 것 같다. 7번트램은 3개 정도의 객차가.. 2025. 4. 12. [스톡홀름 여행] 왕궁 (the Royal Palace, De Kungliga Slotten) (2/2) 이전글 - 2025.04.09 - [Leisure/Trip] - [스톡홀름 여행] 왕궁 (the Royal Palaces, De Kungliga Slotten) (1/2)방문일: '25.03.30.3. The Museum Three Crowns 궁전 입구의 회전문으로 들어오자마자 바로 왼쪽의 입구가 'The Museum Three Crowns'이다. Tre Kronor가 세개의 왕관을 의미하는 스웨덴어인데 14세기 중반부터 사용된 상징으로 스웨덴 왕실, 스웨덴군, 왕궁, 국영항공사 등 여러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문양이라고 한다. 입장권의 QR코드를 찍고 들어갈 수 있다.세 왕관 박물관(Tre Kronor)은 1697년 화재로 소실된 스톡홀름의 원래 Tre Kronor 궁전에 헌정된 박물관으로, 예전의 궁.. 2025. 4. 12. [스톡홀름 여행] 감라스탄 지구 (구 시가지) 방문일: '25.03.30.7시간의 시차로 잠에 자다깨다 하다 아침을 먹고 일요일 아침 8:30 경에 감라스탄 지역으로 나섰다. 감라 (Gamla)가 Old를 의미하고 스탄 (Stan) 지역/땅을 의미하기 때문에 굳이 번역하자면 Old Town이라고 한다.쉐라톤 스톡홀름 호텔 바로 앞 강건너 보이는 곳이 감라스탄 지역이라 충분히 걸어서 돌아다닐 만한 곳이다. 호텔앞 강변에서 찍은 감라스탄 쪽 풍경이다. 조그마한 다리를 건너면서 찍은 사진으로... 강에 물이 가득차서 흐르지만 물색깔이 검정색이라 그런지 강변위의 건물이 물 위에 이쁘게 반사되고 있다. 해수와 담수가 만나는 지역이라 그런지 물이 우리가 아는 투명한색이 아니라 검다고 한다.좁은 골목 위로 핑크색의 대성당이 보인다.일요일 이라 사람이 많을 거라.. 2025. 4. 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