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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jor/EECS일반

2021년 SCI(E) 논문의 2020 IF 및 JCR 랭킹 확인하기

by 우프 2021.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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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rivate에서 매년 7~8월 경 각 SCI 저널마다 impact factor (IF)를 계산해서 발표하고, 이러한 IF를 기반으로 Clarivate에서 정한 카테고리별 논문 순위 등도 함게 발표한다. Clarivate외 다른 기관들에서도 IF와 유사한 수치들을 발표하지만 대게는 Clarivate의 수치를 공식적으로 사용한다. 사실 SCI라는 것도 Clarivate에서 관리하는 저널리스트일 뿐이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IF는 다음과 같다. 즉, y년도 IF는 해당 저널의 (y-1)년과 (y-2)년에 출판된 논문들 중 몇번이나 인용이 되었냐를 의미한다. 따라서, 2021년에 발표되는 2020 IF는 해당 저널의 2018년과 2019년 논문들이 2020년에 인용된 수이다.

$ IF_y = \frac{Citations_y}{Publications_{y-1}+Publications_{y-2}} $

이러한 계산법 때문에 2021년에 SCIE로 진입한 저널의 경우 2022년이 되어야 해당저널의 IF과 JCR 랭킹을 알 수 있는 것이다.

JCR 웹페이지 (https://jcr.clarivate.com/)는 기본적으로 유료사이트로 구독비를 내야만 확인이 가능한 곳이다. 대게는 대학 도서관에서 구독중이므로 대학내에서 사이트에 접근하거나 도서관의 교외접속 등을 통하여만 접속이 가능하다.

 

Journal Citation Reports

 

jcr.clarivate.com

대학에서 Clarivate 구독중이고 회원가입이 가능한 경우라면 외부에서 로그인을 통하여 JCR 접속도 가능하다. 로그인의 경우 접속상황에 따라 필요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검색창에 찾고자 하는 저널명을 검색하면 대부분 찾고 싶은 것이 해결가능하다. 다만, 2021년 7월 현재 각 저널에 대한 정보 (IF, 저널랭킹 등)만 알 수 있고, 카테고리별 저널 리스트 등은 아직 알 수 없다.

검색창에서 예를 들어 "IEEE ACCESS"를 넣어보면, 아래와 같이 검색어가 포한된 저널명이 밑에 뜬다. 또 예를 들어 "Microwave"라고 넣으면 microwave 단어가 들어간 저널들을 찾을 수 있다. 

 

검색한 후 원하는 저널명을 클릭하면 해당 저널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다. 먼저, 저널의 ISSN과 SCIE 여부를 알 수 있다. 아래의 경우 IEEE Accesss는 SCIE 저널이고, 3개의 카테고리 (Telecommunications, Information Systems, Electrical & Electronic Engineering)에 해당하는 저널임을 알 수 있다.

밑으로 조금더 내려가보면 이 저널의 Impact Factor를 알 수 있다. 2020 IF는 3.367 이고 뿌옇게 처리한 대략적인 그래프를 보면 IF가 어느정도 하락하는 추세인 듯하다. 오른쪽에는 해당 저널에서 인용이 많이 된 저널들을 보여주고, 어떤 저널지에서 이 저널의 논문들을 많이 인용했는지도 볼 수 있다.

조금 더 내려가면 보통 많은 사람들이 찾게되는 IF를 기준으로 한 저널 랭킹을 볼 수 있다. IEEE Access는 3개의 카테고리에 속해 있기 때문에 각 카테고리별 랭킹을 확인할 수 있다. 전자전기공학 분야에서는 총 273개의 저널중 94번째로 JCR상위 34.432% (=94/273*100%)이고, 통신분야에서는 91개 저널 중 36번째로 JCR상위 39.56%, 전산학분야에서 162개 저널 중 65번째 즉 JCR 상위 40.123%임을 알 수 있다.

JCR 상위 %는 보통 여러개 카테고리 중 가장 높은 랭킹을 사용하면된다. 따라서 IEEE Accesss는 2020IF: 3.367로 JCR 상위 34.432%의 저널이다. (한때 20%안에 들었던 저널지인데 논문수가 너무 많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인용수가 줄어들어 IF와 순위가 하락한 듯하다.)

저널명 검색만하면 해당 저널에 정보를 예전보다는 더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바뀐 것 같다. 논문을 쓰는 연구원, 학생의 입장에서는 최근 모든 연구실적이 JCR 상위 순위 몇% 이내 저널에 논문이 출판되었느냐가 가장 중요한 평가요소로 작용되기 때문에, 이왕이면 가능한 높은 JCR 순위의 논문을 제출할 수 있도록 신경쓸 수 밖에 없다. 

전략적으로는 여러개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저널의 경우 간혹 대게는 저널 순위가 낮지만 특정 카테고리에서 순위가 높다면 이러한 저널을 공략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다. 이런 자세가 연구자 본연의 자세와는 어긋날 수 있지만 제도적으로 허용가능한 범위에서 똑같은 일을 하고도 더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면 마다할 이유는 없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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