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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Living

[먼슬러 무료체험단] LAVAZZA 커피머신 EP951 + 원두

by 우프 2015.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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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커피 머신이라고 하면 보통 라바짜 아니면 일리를 제일 먼저 손에 꼽는 것으로 알고 있다. 혹시나 설마하며 신청한 먼슬러 무료체험단 라바짜 커피머신에 덜컥 당첨되어 휴가기간에 도착한 커피머신 ^^ 커피머신 한박스와 종류별 커피캡슐들이 따로 포장되어 배송이 왔다.



떨리는 마음으로 박스를 개봉하고 커피머신을 꺼내서 보니, 깔끔한 흰색에 작고 부드러운 곡선으로 이루어진 디자인이 무척 고급스러워서 너무 마음에 들었다. 집이든 사무실이든 어디 놔두어도 어울리고 눈에 띌만한 디자인이다.!! 캡슐머신이다보니 크기도 그리 크지않아 그리 넓은 공간을 차지하지도 않았다.


커피머신의 옆면에는 LAMIR LAVAZZA ESPRESSO POINT라고 튀지않고 이쁘게 글씨가 새겨져 있다. 


커피머신의 뒷면에는 에스프레소와 커피를 추출할 때 사용되는 물을 담는 물통이 자리잡고 있다. 그 아래에 전원코드를 꼽는 곳과 전원 스위치가 있다.


먼저 물통을 꺼내고 물을 MAX선까지 담았다. 물통 모양도 깔끔하고 무엇보다도 입구가 넓어서 세척하기가 무척 쉽게 되어 있어 관리라 쉽도록 되어 있었다. 물을 담았을 때 물통이 바닥에 안전하게 세워져서 물통을 옮기거나 할 때도 편리하다.


라바짜 커피머신이 정말 정통있는 커피머신 브랜드라고 느낀 것은 바로 커피머신 옆면의 뒤쪽 부분에 아래와 같이 물통에 물이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 있는 점이다.


같이 배송된 원두커피 캡슐은 라바짜에서 판매되는 모든 종류별로 한 팩씩 있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EP(Espresso Point) 캡슐의 종류와 특징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늦은 밤에 개봉한 것이라 우선 디카페인 커피인 DEK를 뜯었다. 조그마한 흰색 캡슐에 구멍들이 있고 속은 커피로 채워져 있는 듯 했다.


은색 커버를 열면, 캡슐을 넣는 곳이 보인다.


캡슐을 세워서 쏙~ 넣고, 커버를 내린다.


콘센트를 꼽고 전원 스위치를 켜면, 전면부 버튼의 주황색 불이 깜박깜박 거리다 약 1분 후에 아래와같이 3개 모두 불이 오면 커피를 내릴 준비가 된 상황이다. 전면부의 왼쪽부터 에스프레소 1샷, 커피 1잔을 내릴때 누르는 버튼이고, 오른쪽 버튼은 버튼을 누르는 동안 에스프레소가 추출되고 물이 혼합된다고 한다.


그동안 집에서 장식품으로만 있던 에스프레소 잔을 꺼내서 디카페인의 에스프레소를 내렸다.


추출한 에스프레소를 스타벅스 머그잔에다 얼음과 찬물을 같이 넣으니 근사한 디카페인 아이스 아메리카노 완성! 커피숍에서는 먹을 수 없는 디카페인 아이스 아메리카노라니~ ^^ 이제 밤 늦게 커피먹고 싶을 때도 문제가 없을 것 같다 ^^


크레마&아로마 에스프레소도 캡슐을 하나 꺼내서 더 내렸다. 이번에는 다른 에스프레소 잔을 사용해서~ ^^


엔제리너스 유리잔을 꺼내서 역시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 완성~ ㅎㅎ 라바짜가 다른 커피머신보다 에스프레소 양이 많아서 그런지 원샷으로 아메리카노를 해도 많이 심심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확실한 맛을 느끼기 위해 바로 캡슐을 하나 더 꺼내서 에스프레소를 내려서 샷을 추가하니 바로 원하던 그 강한 맛의 아메리카노 맛이 나왔다. 


에스프레소를 내렸을 때부터 향이 생각보다 강해서 커피를 즐기기에 좋았다. DEK보다 더 향이 강한 것으로 보아 원두의 캡슐에 따른 고유한 특성인 것같다. 5종류의 커피원두 마다 맛이 다 다르기 때문에 빨리 나의 취향에 가까운 원두를 찾는 것이 제일 먼저 해야할 일 같다. 


평소 진하게 커피를 먹던 습관때문에 캡슐 값이 살짝 걱정이 되어, 인터넷에서 캡슐 가격을 찾아보니 캡슐 50개 (25팩)이 약 40,000원하였다. 즉, 1개 캡슐당 800원~ 밖에서 먹는 커피에 비하면 매우 저렴한 수준이다 ^^


2단으로 되어있는 컵높이 조절대에서 1단을 빼면 다음과 같이 머그컵도 올려서 바로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내려서 먹을 수 있었다. 


컵높이 조절대를 앞으로 당기면, 사용한 캡슐은 수거함에 이쁘게 담겨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캡슐 수거함까지도 참 고급지다.


뜨거운 여름의 대구, 대프리카에서 고품질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끼고 살 수 있게되어 한줄기 견딜 수 있는 있는 희망을 가지게 되어 너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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