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일: '17.03.22.
전기자동차 엑스포(http://www.ievexpo.org)를 여미지 식물원 옆 잔디광장에 설치된 가건물에서 하는 덕에 여미지 식물원 (http://www.yeomiji.or.kr/)도 구경할 수 있었다.
평소 여미지식물원의 입장요금이 어른 9,000원임을 생각해볼 때 전시도 보고 식물관도 볼 수있는 전기자동차 엑스포 사전등록비 10,000원은 저렴한 편인 것 같다.
식물원의 온실식물원이 워낙에 커서 다른 곳이 잘 보이지는 않지만 온실식물원외에도 일본정원, 한국정원, 이태리정원, 프랑스정원 등 특색있게 꾸며놓은 정원들도 있다.
전기자동차엑스포를 관람하고 바로 옆인 온실식물원에 들어갔다. 온실식물원은 중앙홍을 기준으로 원형으로 6가지의 정원이 있었다.
온실식물원 정면 사진으로 밖에서 보더라도 상당한 규모의 온실 식물원임을 알 수 있다.
큰 온실이라 천장과 사방이 유리벽으로 둘러쌓여 있다. 아래의 열대과수원은 과일과 꽃으로 가장 향긋하고 달콤한 향을 맡을 수 있는 정원이었다. 아쉬운 점은 열대 과수원임에도 불구하고 모형과일 외에는 실제 과일을 거의 볼 수 없었다.
중앙홀의 사진이다. 중앙홀에는 계단으로 올라가서 온실식물원을 볼 수 있는 전망대도 준비되어 있다.
열대정원은 확실히 열대 나무들로 울창하게 우거져 있고, 조금은 생뚱맞지만 공룡모형과 연못에는 악어모형도 있었다.
꼭 조화처럼 생긴 화려한 꽃들도 눈길을 끌었다.
열대정원 출구에는 천장에 매달아둔 박쥐란도 흥미로웠다. 안내판에는 식물이 붙어 있는 모양이 박쥐같다고 박쥐란이라고 불린단다.
다음으로 선인장 정원이다. 조그마한 인공굴으로 들어가면 TV에서 한번쯤은 본 듯한 다양한 선인장들이 눈앞에 펼쳐져 있다. 천장을 찌를듯한 선인장도 있고~
요즘 많이 보는 다육식물보다는 조금 큰 익숙한 모양의 선인장도 있다.
나의 할머니 집에서 가시에 많이 찔려본 개인적으로는 기분나쁜 선인장도 나무처럼 크게 있었다.
물의 정원에는 얕은 인공연못 주위로 물가 근처에 사는 듯한 식물들이 있었다.
아래 식물은 속새라는 것으로 꼭 대나무 처럼 생긴 풀이었는데 모양이 특이하고 이뻐보였다.
물의 정원이라 미니 인공폭포들도 만들어져 있다.
마지막으로 꽃의 정원이다. 화려한 꽃들이 입구부터 반겨주었다.
연못 주변으로도 다양한 꽃들을 심어 전시하고 있다.
출구 쪽에는 나무에 작은 화분을 걸어두어서 나무가 꽃 열매를 맺은 듯이 전시도 하고 있다.
다양한 색의 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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