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일: '25.05.02.
5월 연휴기간 동안 가족여행을 위해 급하게 저렴한 비행편을 찾다가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진에어 비행편을 예약해서 오랜만에 김해공항에 왔다. 체크인하고 보안검색을 마치고 면세구역에 들어와서 라운지를 찾으려고 공항 맵을 찾아보아도 찾을 수가 없었다. 면세구역에서 안내하시는 분에게 물어보니 KAL라운지와 에어부산라운지는 3층에 위치해 있고, 탑승구3번과 9번 쪽에 스카이허브 라운지가 각각 있다고 안내받았다. 아래 맵에서 화살표가 가르키는 곳 이 스카이허브이다.
진에어가 대한항공 자회사이기도 하고 대한항공과 공동운항편을 운영하고 있어 모닝캄에서 주는 KAL 라운지 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나 싶어 3층의 KAL 라운지부터 찾아갔다. 카운터 직원이 대한항공 비행편인 KE로 시작하는 비행편을 이용해야만 KAL 라운지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해서 어쩔 수없이 발을 돌렸다. 어짜다 한번씩 대한항공을 타다보니 결국 모닝캄 등급까지는 도달했지만, 저렴한 비행편만 이용하다 보니 모닝캄 혜택을 유효기간 내에 이용해볼 수나 있을련지 모르겠다 ㅠ
탑승 게이트가 4번이라 가까운 동쪽 스카이허브를 찾았다. 25년 4월에 새로 오픈했다고 하더니 외관부터 깔끔하다.
The Lounge 앱에서 발급받은 이용권 보여주고 입장했다. 연휴기간 초반이라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완전 널널했다. 무엇보다 새로 오픈한지 1달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완전 깔끔하다.
이런 1인용 리클라이너 좌석도 마련되어 있는데, 특히 엄청 편했다.
Refresh Zone에는 세라젬 같은 누워서 받는 안마기기도 2대가 위치해 있다. 여기서 점심을 먹고 이용해보았는데, 밥먹고 바로 눕다보니 등이랑 허리는 시원하지만 속이 부대끼기도 했다. 이왕이면 식사하기 전에 이용하는게 좋을 것 같다.
다 마음에 드는게 가장 아쉬운 점은 술이 맥주 밖에 없다. 저주받은 몸땡이 때문에 맥주는 가급적이면 피해야 하기에 대신 탄산수나 실 컷 마셨다 ㅎ
커피 머신도 있고, 신라면과 튀김우동 작은 컵라면들도 준비되어 있다. 역시 외국나가기 전 라운지에는 컵라면 하나 먹는 것이 국룰이다.
샐러드들도 제법 나쁘지 않게 다양한 종류가 준비되어 있다.
조금식 담아서 먹을 수 있는 음식들도 맛깔 스럽게 전시되어 있다.
비빔밥을 해먹을 수 있도록 한식도 준비되어 있다.
떡볶이, 소세지, 볶음밥 등 라운지에서 흔히 보던 음식들도 역시 있다.
튀김과 빵도 데워 먹을 수 있다.
쌀국수까지~
술이 맥주 밖에 없는 것을 제외하고는 좌석도 매우 편안하고 음식까지 인천공항의 스카이허브와 큰 차이가 없다고 느껴졌다. 아직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그런지 사람들도 붐비지 않아 이용하기에 너무나 편안했다. 김해공항에서도 뭔가 좀 제대로 된 라운지를 경험한 것 같아 매우 기쁜 경험이다.
개인적으로는 완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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