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불가사리 : 극우야 잦아들어라

불가사리 : 극우야 잦아들어라
홍세화 저 | 아웃사이더 | 2003년 03월

신분제로서의 지역주의 - 극우 멘탈리티의 한국적 작동 양상 - 고종석
한국의 우익, 한국의 '자유주의자' - 상처받은 자유주의 - 김동춘
학교를 점령한 마피아 - 교육의 수구파들 - 송원재
극우의 상아탑에 안티조선의 깃발을 꽂다 - '조반연'일년의 회고와 전망 - 오승훈
장씨 부인의 유령을 쫓는 사람들 - 한국의 성차별 구조에 대해 - 정문순
'비정상'이 '정상'을 조롱하는 세상을 거부한다 - 옥천전투 그 후 - 정지환
과연 우리는 권력의 피해자였기만 한가 - 지승호
극우 정당의 출현을 고대한다 - 최내현
보수와 수구사이 - 한홍구
조선일보, 극우 헤게모니의 수언지에 물이 마르기 시작하다 - 홍세화


홍세화 뿐만 아니라 10명의 글쟁이 들이 주제에 따라 한꼭지씩 맡아서 펴낸 책이다.

물론 이 책은 홍세화와 한홍구, 지승호 정도의 내가 아는 인물이 끌려서 산 것이긴 하다.

주된 주제는 정상적인 보수와 진보가 아닌 우리나라의 헤게모니를 지배하고 있는 극우를 파헤친 책이다.

책 제목을 불가사리로 한것은 극우가 불가사리처럼 끈질긴 생명력으로 살아 남아 있다는 뜻이라 한다.

하나씩 읽어보기에는 재미있지만...

너무 많은 글쟁이들의 글이 있어 조금 아쉽다는 생각과 홍세화의 글은 홍세화가 펴낸 다른 책들과 좀 중복된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