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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봄 문익환 목사
배우 문성근의 아버지, 한때 임수경과의 방북으로 온 한국 전체를 떠들석하게 만든 인물.
내가 아는 문익환은 이정도 였던 듯 하다.
당시 이책을 읽을 때 단권의 책중에서는 가장 두꺼운 책이 아니였던 가 싶다.
문힉환 목사의 가문이 중국 용정으로 건너가 어렸을 때 부터 시작하여 그가 미군의 통역을 하던 때,
방북을 비록하여 6번의 감옥을 갈 때까지의 일생에 대한 평전이다.
'정서적 조국은 고구려였으며, 영혼적 혈통은 유목민'이었던 문힉환 목사의 일대기를 가슴으로
느끼며 읽을 수 있었다.
아래 동영상과 스트리밍은 문익환 목사의 조사 (열사의 이름을 외치던)가 담긴
추모곡의 '그날이 오면'으로 여기서의 문익환 목사의 육성은 87년 '이한열' 열사의 장례식에서
녹음된 것이라 한다.
당시 어떠한 말을 하는 것을 대신하여 열사의 이름을 하나씩 외치는 것으로 사람들에게 모든 것을
전달한 조사였던듯 하다.
1. 그날이 오면 - 조사 [문익환]
2. 2008년 촛불집회 당시 라디오21의 박경호 님의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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