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희 식품건조기 영양바삭 KD-1000의 실제 제품 사진이다. 식품을 건조해야 해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조금 큰 느낌은 있었지만, 제품 대부분이 플라스틱이니 만큼 무게는 상당히 가볍다. 이런 주방 가전용품이야 보통 몇번 쓰다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어머니가 홈쇼핑을 보다 핸디 스팀청소기를 준다는 것에 혹해서 지르게 되었다.
이 제품으로 사과와 키위를 건조해보기로 정했다. 사과는 한개를 자르니 한판 조금 넘게 놓아지지만, 키위는 한개를 잘라도 한판이 안된다. (한판에 빽빽하게 놓으면 사과는 2개에서 2개반 정도가 놓인다.) 골드키위를 잘랐는데, 골드키위가 보통 무른 편이기 때문에 조각을 내다 터져버려서 더 몇개 나오지 않는 듯하다. 식품 건조기에는 골드키위보다는 아무래도 가격도 저렴하고 좀더 단단한 일반 키위가 어울릴 듯 하다.
건조시간 세팅하면 바로 작동한다. 팬돌아가는 소음과 약간의 냄세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과일을 건조한 것이라 옷방에서 돌렸다.
10시간 동안 건조기를 동작시킨 후 건조된 결과이다. 일단 사과는 상당히 달다. 그냥 건조만해서 별 맛이 없을 것 같았지만, 사과는 대 만족이었다. 반면, 골드키위는 건조 시키니 오히려 단맛은 없어지고 신맛이 더 강한 것 같았다.
건조한 사과를 아기 간식으로는 매우 좋은 것 같다. 아기도 잘 먹고 맥주안주로도 괜찮은 것 같다. 다만, 과일을 너무 얇게해서 건조시키면 식감이 좀 부족하니 너무 얇게 자르지는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또한, 10시간 이상 건조기를 동작시켜야 하니 한번 돌릴 때 건조기에 최대한 식품들을 올려놓고 돌리는 것이 경제적일 것 같다. (사과만을 가득 채우고 돌리니 14시간으로도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결론 : 쓸만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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