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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Living

캠프라인 아쿠아슈즈 나르샤 사용기

by 우프 2013.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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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녹색상자로 아쿠아슈즈 택배를 수령했습니다. 등산화를 주로 만드는 곳이라 그런지 신발상자도 녹색으로 해서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상자를 열면 신발이 이렇게 똭~!

 

 

 캠프라인 아쿠아슈즈 나르샤 모델을 꺼낸 사진입니다. 기본색은 남색이고 주황색으로 포인트가 들어가 있습니다. 등산화의 무거운 느낌과 아쿠아슈즈의 가벼운 느낌의 딱 중간정도의 느낌입니다. 아쿠아슈즈인지 워킹화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의 디자인으로 평소에 운동화 대체로 신기에 딱 좋을 것 같습니다.


 

아들 녀석도 신발이 마음에 들었는지 보자마자 신고 집안을 걸어다니네요 ㅎㅎ


 

장마철이라 맨발로 아쿠아슈즈를 신고 나가봤습니다. 운동화의 그립감에 신발이 젖는 걱정을 안해도 되서 정말 좋습니다. 비가 많이 올때 슬리퍼는 잘못하면 미끌어지기 쉽상이지만, 아쿠아슈즈를 신고 나가니 넘어질 걱정도 없고 정말 안전하다는 느낌이 확 오더군요. 무엇보다 빗물에 아쿠아슈즈가 젖고보니 아쿠아슈즈의 본연의 기능을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신발 안의 물이 금방 빠져서 실내에 들어간지 얼마안되서 발의 습한느낌이 거의 없습니다. 이거 정말 신기할 정도더군요~

 

 

아쿠아슈즈를 신고 해운대 백사장에도 나갔는데, 슬리퍼처럼 모래범벅이 되지 않아 정말 좋습니다. 물론 아쿠아 슈즈 망사이로 모래가 전혀 안들어 오는 것은 아닙니다. 분명히 모래가 신발안에 들어와도 신발이 모래범벅이 되지는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이 사진은 백사장 한바퀴 돌고 나오면서 찍은 사진

 


아쿠아슈즈의 효과는 아무래도 물놀이장! 물이 신발에 들어가도 빠른 배수로 끈적함과 무거움 없이 최고의 활동성을 보장해줍니다.

 

 

 

주말에 집 뒤 가벼운 산을 이 신발을 신고 올라가봤는데 "역시 캠프라인!"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국형 지형에 최적인 릿지엣지 기술이 그대로 적용된 아쿠아슈즈라서 등산할 때 돌위를 지나가는데 접지력이 정말 최고입니다. 등산화에서 느꼈던 그 접지력을 아쿠아슈즈에서 그대로 재현되었습니다. 신발 바닥이 얇지 않다보니 돌위를 지나가는데 발바닥이 아프거나 그런것도 전혀 없습니다.


 

요즘 같은 장마철에는 저는 아예 다른 운동화를 신기보다는 이 아쿠아슈즈를 신고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아쿠아슈즈처럼 너무 가볍지 않게 생겨서 출퇴근용으로도 전혀 눈치보이지 않고, 폭우가 쏟아지면 그냥 양말을 벗어버리면 되니 너무 편하네요.


 

마지막으로 한가지.. 홈페이지에서 사이즈를 평소 운동화보다 5mm 정도보다 크게 골라라고 되어 있지만, 아쿠아 슈즈가 보통 양말을 신고 신발을 신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발에 딱 맞는 사이즈를 구입할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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