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서 마카롱 아이스크림 보고 동성로에서도 비슷한 입간판을 본 기억이 있어 동성로를 찾아 나섰다. 처음 그 입간판을 봤을 때 '마카롱 같은데 마카롱 사이에 뭐가 저렇게 두껍게 들어가 있지?'라는 생각을 했던 터라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이 사진이 바로 그 입간판이다. 당시 앞을 지나가면서 제대로 보지 못한 마카롱 사이에 들어간 것은 바로 아이스크림!
재니스위트하우스는 예전 갤러리아인 자이유 1층에 위치해 있다. 자세한 위치는 하단의 지도를 참고하시길~! 가게 규모는 조금 작은 편이지만 파스텔톤으로 꾸며져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을 것같다. 기다란 형태의 구조에 2명의 종업원이 귀여운 꼬깔모자 같은 것을 쓰고 일하고 있었다.
내부가 좁긴하지만 아기자기하게 깔끔하게 꾸며져 있다. 테이블도 대략 5개 정도있었던 듯하다.
메뉴는 크게 크레페와 마카롱 아이스크림 2종류이다. 원래 목적대로 마카롱아이스크림만을 주문했다. 주문은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지만 쿠키앤크림+엠버옐로우, 프레쉬체리+플라멩고핑크, 리얼초코칩+터키블루 였던 것 같다.
큰 마카롱 사이에 두툼한 아이스크림이 색색이 똭~ 나왔다. 일단 비주얼에서 '정말 맛있어'라고 하는 듯하다.ㅋㅋ 장난감 처럼 너무 이쁘게 나온다 ^^
개당 3,500원 가격을 생각하면 마카롱만 해도 저만한 사이즈면 3,000원 정도 할텐데 그리 가격이 비싸다는 느낌은 없다. 마카롱의 처음에는 부서지면서 뒤에는 끈쩍한 식감과 달콤한 아이스크림이 제법 괜찮은 맛이다. 다만, 두개다 단 음식이라 너무 달다 ㅡ.ㅡ;;; 프레쉬체리 아이스크림은 근데 좀 맛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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