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www.kiwamiya.com/hakata
방문일: '17.04.13.(목)
후쿠오카에 도착 후 호텔에 짐을 풀고, 하카타역 동쪽에 위치한 요도바시 카메라 3층에서 아이들 장난감을 하나씩 사주고 저녁을 먹기 위해 키와미야 함바그를 찾았다. 도서관에서 빌린 후쿠오카 여행책에서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추천해 준 곳이다. 가게는 하카타 버스터미널 1층 도로쪽에 위치해 있었다. (참고로 하카타 버스터미널 5층에 다이소가 있는데, 제품은 많지만 일본에가서 많이 구입하는 상품들 보다는 생필품이 많아서 약국보다는 별로였다.) 도요타 렌트카 하카타역 지점(Hakata Sta. Hakata Ext.) 바로 건너편에 위치해 있고, 무엇보다도 가게 옆 간이의자에서 기다리는 사람들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었다.
홈페이지에는 일어로 되어 있어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대충 보면 체인점들이 몇개 있는 듯 하다.
기다리는 사람들을 보니 중국인, 한국인, 일본인 뭐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다. 목요일 저녁 6시 정도에 갔는데, 다행히 20분 정도 기다려서 들어갈 수 있었다. 기다리면서 미리 메뉴를 주문할 수 있었다.
고기 사이즈, 굽는방법, dipping source 등을 선택할 수 있었다. small, medium, large의 사이즈 중에 우리는 medium으로 선택했다. 세트메뉴로 고기사이즈를 medium으로 선택하면, 여자분들은 모자라지 않을 것 같지만 남자들은 조금 아쉬운 양인 것 같다.
가게 좌석이 약 20석 정도로 매우 좁았다. 소지품들은 의자 밑 상자에 짐을 넣을 수 있도록 되어있었다. 좌석에 앉자마자 먼저 보이는 것이 테이블에 놓여진 종이 앞치마이다. 왠 앞치마인가 했는데, 쇠고기라 그런지 고기를 구울 때 기름이 제법 튀어서 앞치마는 꼭 입는 것이 맞다.
당시 사진을 거의 찍지 않아 음식은 이 한컷 밖에 없다 ㅡ.ㅡ;; 고기 굽는 방식을 숯불로 선택했는데, 겉만 숯불로 구워서 rare 형태로 나와서 쇠젓가락을 사진 오른쪽의 동그란 철판 위에 고기를 얹어서 더 구워서 먹어야 한다. (이 구운 철판이 식어서 고기를 못 구울 경우에는 종업원에서 손짓 발짓하면 뜨거운 것으로 교환해준다.) 이렇게 구워서 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 흠 맛 하나는 정말 좋다!
음식을 다 먹으면 아이스크림도 주는데, 식당안에서 먹어도 되고 take-out으로 제공되기도 했다. 아이스크림도 그냥 싸구려는 아닌지 맛있었다. 밥, 미소 된장국(해산물이 들어가서 끈적끈적한 했다.), 샐러드가 있는 세트메뉴가 1,300엔 정도로 비싼 편이긴하지만 충분히 맛으로 커버되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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