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백화점으로 알려져 있는 해로즈(Harrods) 백화점.
지하철 Piccadilly 라인의 Knightsbridge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건물 앞 도로와 인도에서 크고 작은 공사들이 많아 교통체증이 심한 편이었다.
버스보다는 지하철 이용이 편리해 보임.
1층 명품부이다.
브랜드가 우리 나라 백화점보다 훨씬 다양했고,
각 매장이 우리나라처럼 벽으로 막혀 있지 않아 구경하기엔 부담이 덜하다.
사진은 에르메스 매장. 쇼핑하는 사람들로 가장 붐비는 매장이었다.
해로즈 백화점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곳이 지하의 식품부이다.
지하1층에 가면 먹음직스럽고 화려하게 컷팅해 놓은 육류 매장,
얼핏 보면 빵집처럼 보이는 고급스러운 치즈 매장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식품부 중에서도 가장 지나치기 힘들었던 디저트 매장들이었다.
특히 고디바를 비롯해 고급 초콜릿 매장이 많았고,
관광객들을 겨냥한 것인지 선물용 제품이 참 다양했다.
해로즈 백화점에서 유명한 선물용 홍차세트를 사고 싶었지만,
생각보다 고풍스러운(?) 디자인과 가격을 따져 TWININGS를 사기로 함.
런던에서 가기 힘든 화장실을 찾아 4층으로 올라갔다.
백화점이라 화장실 가기가 가장 쉬울 줄 알았건만.
내가 찾지 못한 건지 매층마다 화장실이 보이지 않았다.
층별 안내판을 보고 4층 아동매장으로~
올라가자마자 아동용 신발코너였는데, 온통 명품브랜드여서 놀람.
4층의 한 중간에는 대형티비와 함께 자그마한 의자들과 어린이용 패드가 설치되어 있었다.
1층과 지하1층엔 휴식공간이 전혀 없어 힘들었는데,
여긴 사람들도 거의 없고 조용히 쉴 수 있어 좋았다.
1706년 Thomas Twining이 영국에서 티룸을 오픈했고 그 자리에 계속 트와이닝스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입구가 작아 조그마한 가게인지 알았는데, 처음 연 매장으로서 매장 및 미니 박물관 처럼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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