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일: '23.10.29.
동남아 지역에서 이동할 때는 '그랩'이 진리이지만, 이번에 쿠알라룸푸르 공항에 도착해서 쿠알라룸푸르 시내지역으로 혼자서 이동하는 상황이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구글 지도로 경로 검색해서 우리나라 공항철도 격인 KLIA와 기차(지하철)를 이용해서 쿠알라룸푸르로 이동했다. 공항 기둥에 아래와 같이 'KLIA Ekspres / Transit' 표기를 보고 이동하면 된다.
조금 헷갈린 점이 구글지도 상으로는 'KLIA express'와 'KLIA Transit'이 타는 곳이 다른 것 처럼되어 있는데, 우리나라 공항철도 처럼 입구는 동일하고 플랫폼에 따라 직통/일반으로 나뉘지는 것 뿐이다. 아래 사진의 표지판을 따라 지하로 내려가면 지하철 입구와 같은 곳이 나온다.
키오스크에서 도착역을 선택하고 결제하면 된다. Berjara Times Square로 가기 위해서 Bandar Tasik Selatan까지 KLIA ekspres를 이용하기 위해 해당 역을 선택하고 38링깃 정도를 카드로 결제했다.
플랫폼 A는 KL Sentral까지 바로 가는 Express 기차고 플랫폼 B는 4개정도 역을 거쳐서 KL Sentral까지 가는 Transit 기차이다.
우리나라 공항 철도와 유사하고 내부는 시원해서 이용에 큰 어려움은 없다. 가격이 38링깃이나 되기 때문에 2명 이상이면 무조건 그랩이다.
30분 정도 이동해서 Bandar Tasik Selatan에 도착해서 기차를 내려 쿠알라룸푸르 지하철을 이용하여 Hang Tuah역으로 이동했다.
우리나라 지하철 시스템과 거의 비슷하다. 아래의 지하철 매표소에서 노선과 도착역을 선택하고 결제하면 동전같은 RFID 승차권이 나온다. 다만, 고액권화폐로는 결제가 되지 않아 역의 승무원에게서 10링깃을 주고 1링깃 10장으로 바꿔서 구입할 수 있었다.
플랫폼에서 어디로 가는 기차인지 전광판으로 표시해서 어렵지 않게 Hang Tuah 역까지 이동할 수 있었다.
Hang Tuah 역에서 숙소인 Berjara Times Square까지는 10분정도 걸어서 도착할 수 있었다. 조금 복잡하긴해도 우리나라에서 지하철 타는 것과 그리 다른 점이 없어 노선만 잘 활용하면 쉽게 공항에서 쿠알라룸푸르 시내까지 이동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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