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일: '25.05.07.
1. JR 삿포로 -> 신치토세공항
삿포로 마지막날 삿포로 맥주 박물관을 구경하고, 숙소에서 짐을 찾아 신치토세 공항으로 이동하기 위해 JR 삿포로역을 다시 찾았다. 승차권 발매기 앞에 쾌속열차 (Rapid Train)와 특급열차 (Express Train)가 있다는데... 삿포로에 도착하고 떠날 때 쾌속열차 밖에 볼 수 없었다.
승차권 발매기에 New Chitose Airport 방면을 선택하면 도착할 수 있는 역들이 죽 나온다. 여기서 밑 쪽에 있는 New Chitose Airport 선택하면 된다.
기차 시간은 자주 있어서 시간을 체크하가면서 까지 이동할 필요는 없다. 신치토세공항역에 도착해서 어린이용으로 발급받은 키타카 카드를 환불하기 위해 개찰구 바로 옆의 데스크를 찾았다. 아래 사진 가운데 키타카 IC CARD의 경우 양옆으로 화살표가 있는데, 왼쪽 화살표는 키오스크에서 어른용 키타카 카드를 발급받으라는 것이고 오른쪽 화살표가 창구에서 어린이용 카드를 발급/환불하기 위한 것이다. 화살표 따라 옆의 데스크 (처음 신치토세공항 도착당시 발급받은 창구)에서 여권을 보여주고 수수료 일부 떼고 환불을 받았던 것 같다.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다.
2. 신치토세공항 라운지 - Set Meal - Royal Host
PP카드나 더라운지앱을 이용하여 공항 라운지를 일본에서 이용하는 경우 우리가 흔히 아는 라운지가 아니라 공항내 음식점에서 음식으로 서빙되는 경우가 종종있다. 신치토세공항의 경우에도 North Lounge라고 면세구역에 라운지가 있지만 간단한 차와 다과만 있다고 해서, 식당으로 이용할 수 있는 Royal Host를 찾아 갔다. 국내선 터미널 3층 가장 안쪽에 위치해 있다.
다양한 메뉴를 파는 식당이다.
안은 제법 넓은 식당이다.
아내의 더라운지앱의 이용권의 경우 김해공항에서 3개를 모두 사용해서 남은게 없었고, 나의 경우 신용카드 2개에 각각 하나씩 쓸 수 있어 더 라운지앱에서 2개의 이용권을 발급해서 결제했다. PP카든 더라운지앱으로 금액권이 아닌 메뉴가 정해져 있다고 안내받았다.
2개의 함박스테이크 세트메뉴로 옥수수 스프부터 서빙된다.
함박스테이크, 튀김, 밥, 식빵 등이 다음으로 나왔다. 옥수수 스프를 빼고 퀄리티는 나쁘지 않았다. 1개 세트메뉴가 1명이 먹기에는 조금 많고 2명이 먹기에는 모자라는 정도이다.
요기를 하고 신치토세공항 국내선에서 국제선 방향으로 이동했다. 건물사이를 이동하는 개념인데 거리가 쬐금 되긴한다.
대신, 중간 통로에 구경할 것들이 제법 많다. 이 통로에 스타벅스도 있고~
한 때 인기 많았던 Royce 초콜렛 가게와 공장도 있다.
통로중 일부구역은 공장과 가게를 포함하여 Royce Chocolate World라고 되어 있다.
유리창 건너편 초콜렛 공장에서 만들어진 초콜렛을 구경할 수 있었다.
이 초콜렛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는 재미도 있다.
조금 더 국제선 청사로 가면 이제는 도라에몽 구역이다.
국제선 청사에 도착~ 연두색의 진에어 간판이 보인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여유롭게 줄서서 짐 부칠 수 있었다.
체크인 후 보안검색을 통과해서 면세구역으로 들어왔다. 일본 공항들이 이런 것 같은데, 면세구역에서 볼만하거나 쇼핑할만한 것이 거의 없다. 공항에서 면세로 물건을 구입하려면 국내선 청사에서 얼마이상 구입하고 면세처리 받아라는 듯 하다.
17:15 출발하는 LJ312 진에어 항공편이다. 딱 정시에 보딩하고 정시에 출발했다.
바로 옆나라 일본만 와도 하늘이 이렇게 깔끔하고 푸른데, 참 우리나라 하늘 볼 때마다 뿌옇게 끼여있는 것이 참 안타깝다.
신치토세공항에서 이륙하는 영상으로 삿포로 여행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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