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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sure/Trip

대구 여행 - 옻골마을 (경주최씨 종가)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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옻골마을은 대구국제공항에서 동쪽으로 1㎞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경주최씨 광정공파(匡正公派) 후손들의 집성촌이다. 비교적 대구 도심과 가깝고 마을까지 가는 시내버스도 존재한다.

옻골마을
주소 대구 동구 둔산동 386
설명 마을남쪽 시냇가에 옻나무가 많아서 옻골마을이라 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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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지가 아닌 외곽지역의 관광지를 찾다 가보기로 했다.

이곳은 조선 중기의 학자 최동집(崔東集)이 1616년(광해군 8) 이곳에 정착하면서 경주최씨의 집성촌이 되었다고 한다.

마을 남쪽을 제외하고, 동서북쪽의 모든 산에 옻나무가 많아 속칭 옻골이라 불리어진다고 한다.


마을입구 주차장에 도착하게 옻골마을 돌담길 관련 표지석이 보인다.


돌담길의 처음에는 보호수라고 되어 있는 수령 350년의 오래된 느티나무들  반긴다. 주위에 벤치도 있고 경치구경하기 좋도록 되어 있다.

옻골마을 안은 생각보다 아담하고 현대식으로 개량된 집들이 대부분이다. 옻골마을의 가장 안의 서쪽지역에 가서야 비로서 옛 모습을 볼 수 있다.


최씨 종가 서쪽에 있는 옛길과 담장으로 전통양식에 따라 황토와 돌로 복원해 옛 모습을 많이 되찾은 모양이다. 이 돌담길의 정취를 즐기며 가면 최씨종가를 만날 수 있다.


최씨 종가의 입구. 안쪽의 큰 건물들에 비해서 입구는 아주 작지만 정취있는 모습이다.

최씨종가 입구 옆에 있는 해설. 이 종가가 대구에 있는 조선시대 상류주택 중 가장 오래된 것이라 한다.

입구를 지나서 처음 맞이하는 본채이다. 한국적인 큰 기왓집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사진찍기에는 너무 좋다.

최씨종가 안에 위치한 보본당 사당으로 사당안을 구경할 수는 없었지만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옻골마을과 최씨 종가가 그리 큰 곳은 절대 아니다. 간단히 대구 근교에 드라이브 삼아 가서 구경하고 사진찍기 정도에 좋은 곳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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