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등산] 계룡산 수통골

참고] 계룡산 국립공원 : http://gyeryong.knps.or.kr/

mountain climbing

계룡산 국립공원 - 수통골

유성에서 가깝고 많은 코스가 있어 오르기 편한 곳이 수통골이다. 수통골 또한 계룡산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지 계룡산 국립공원 웹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은 수통골 등산로 지도이다.

 

여기서 내가 선택한 코스는 '수통골 주차장 - 빈계산 - 성북동삼거리 - 금수봉 - 금수봉삼거리 - 화산계곡 - 수통폭포삼거리 - 수통골 주차장'이다.

수통골주차장 아랫쪽에 주차를 하고 등산을 시작하면 빈계산에 오를 수 있다. 수통골에서 빈계산 까지 꾸준하게 경사가 있기 때문에 적절히 쉬어가는 곳이 좋을 듯 하다.

빈계산에서 성북동삼거리까지는 계단 형태의 길로 내려가기 쉽게 되어있다. 지도상에서는 수통골에서 성북동 삼거리까지 1시간35분 정도 걸리는 것으로 되어있지만, 남자 혼자서 등산한다면 약 45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성북동삼거리에서 금수봉까지는 다시 급격한 오르막길이다. 남자 발걸음으로 30분 정도면 금수봉에 위치한 정자에 도착할 수있을 것이다.

금수봉에서 수태골로 내려오는 길은 화산계곡까지는 다시 급한 내리막길이다. 화산계곡부터는 거의 평지이고 경치가 매우 좋다. 다만 아쉬운 점은 발담그는 정도는 되겠지만, 물놀이나 수영은 금지라는 푯말이 매우 많아 물놀이는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나의 경우 위에서 말한 코스로 등산시간은 총 2시간이 걸렸다. 아무래도 위의 지도의 시간대로라면 4시간 10분 거리인데, 이것은 거의 등산을 가지 않은 사람이 천천히 걸을 때의 시간인 듯하다.

수통골에는 도덕봉가든 처럼 오리훈제로 유명한 식당들이 많기 때문에, 수통골 등산 후 오리훈제 요리로 식사하면 매우 깔끔한 등산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