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오사카#4 - 공중정원 전망대 (우메다 스카이빌딩)

Floating Garden Observatory (Umeda Sky Building)

공중정원 전망대 (우메다 스카이빌딩) 야경

우메다 스카이빌딩은 대표적인 오사카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다음 그림처럼  2개의 우메다 스카이빌딩의 옥상부분을 연결하여 꼭데기에 공중정원 전망대라는 전망대를 갖춘 곳이다.

[우메다 스카이빌딩]

그림에서 왼쪽 건물의 상층부분에서 전망대까지 V자 형태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 에스컬레이터이고, 이를 이용하여 빌딩에서 전망대까지 이동한다. 꼭데기 건축물의 중심이 원형으로 파여있는 도너츠 구조로 만들어진 전망대여서 360도의 파노라마 전경을 장애물 없이 볼 수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홍콩의 야경 못지 않는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용시간은 10:00~22:30 이며, 입장은 22:00까지이다. 

우메다역에서 공중정원 전망대까지 가는 경로는 다음 그림과 같다.

우선 미도스지선 우메다역 5번 출구에서 나와 횡단보도 건넌 후 좌회전하여 200m 가량 걸어서 직진한다. 지상철 때문에 파란색으로 되어 있는 지하도 (200m 길이)를 통과하면, 우메다 스카이 빌딩에 도달할 수 있다.

우메다역에서 나와서 아무리 둘러봐도 우메다 스카이빌딩 같은 것은 잘 보이지 않는다. 5번출구에서 보면 우메다 스카이빌딩이 2개의 쌍둥이 빌딩 형태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빌딩의 옆면만 보여 그냥 평범한 빌딩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우메다스카이 빌딩을 가기 위한 지하도이다. 지하도 길이가 200m나 되어서 참 다리가 아플 수 밖에 없다 ㅡ.ㅡ;; 이렇게 고생고생해서 가야만 우메다 스카이 빌딩이 나온다.

[우메다 스카이빌딩 내에서 본 빌딩 정원]

우메다 스카이빌딩에 도착하면 2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요금소까지 올라갈 수 있다. 요금은 700엔인데 간사이쓰루패스가 있으면 630엔으로 할인 받을 수 있다. 

우메다 스카이빌딩에서 공중정원 전망대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하면 다음과 같은 야경이 펼쳐진다.

[공중정원 전망대 야경]

오사카가 근처가 평지가 많아서 그런지 그런지 야경이 산이나 바다에 의해 끊김없이 저 끝까지 보이는 것이 전부 도시 불빛이다. 이러한 야경은 정말 보기 힘들정도로 괜찮았던 것 같다.

전망대 내에 하드형태의 구조물앞에서 사진찍을 수 있는 곳도 있고, 하트 구조물 뒤에서는 우리나라 남산타워에서 처럼 자물쇠로 철조망에 걸 수 있는 곳도 있었다.

오사카를 간다면, 꼭 한 번 가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