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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sure/Trip

[제주여행] 다희연 동굴의다원

by 우프 2014.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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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일 : '14.08.22.(금)


무더운 여름이다보니 실외지역은 서늘한 아침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그나마 좋을 것같아 아침부터 서둘러 다희연을 들렀다. 주차후 입구의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하여야 한다. 하지만! 식사권이나 음료권 구입하는 경우에는 별도의 입장료는 없으니 그냥 음료수 하나 사먹는 것이 낫다. 



동굴카페와 레스토랑은 다른 곳임을 유의하고, 음료를 마실 것인지 식사를 할 것인지 잘 선택해서 구입하면된다. 매표소에서 표를 다 안사도 까페나 레스토랑에서 추가 구매는 가능하니 미리 많이 표를 살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다희연이 기본적으로 녹차밭이기 때문에 야외 곳곳을 들러보기 위해서는 카트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다만 가격이 2만원이라 .. ㅡ.ㅡ;;)


매표소에서 계산 후 건물에 들어가면 차 전시관과 기념품가게가  나온다. 사실 별 것없다 ㅡ.ㅡ;; 뭐 볼 것도 영 그렇다.


건물을 나오면 작은 공원과 짚라인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줄에 매달려 휙휙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잇다.

 

아래사진의 낮은 지붕이 동굴까페의 지붕이다. 동굴까페가 완전한 동굴이라 아니라 메인홀 부분은 지붕을 덮어 동굴형태로 만든 것이다.

 

공원을 가로질러 걷다보면 동굴까페 입구가 나타난다.

 

입구를 따라 들어가면 정말 물이 뚝뚝 떨어지는 시원한 동굴로 들어갈 수 있다.

 

조금만 들어가면 이렇게 넓은 홀이 나타난다. 생각보다 매우 넓은 홀로 은은한 조명으로 분위기도 음침한 것이 색다르다. ㅋㅋ

 

천장부분을 보면, 메인 홀은 지붕을 덮어 땅속에 있는 것 처럼 만든 것임을 알 수 있다.

 

까페에는 녹차 아이스크림, 녹차 빙수, 새순녹차 등을 판매한다. 많은 사람들이 녹차아이스크림이나 녹차빙수를 먹지만, 새순녹차를 꼭 먹어보길 추천한다. 사실 아이스크림이나 빙수는 밖에서 먹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다. 하지만 새순녹차는 향이 기존에 먹던 티백녹차와는 정말 많이 다르다. 독특한 녹차향을 꼭 맛보길~ 아래 사진과 같이 따뜻한 물을 부어서 3번 정도까지는 우려먹을 수 있다.

 

동굴 밖에 나오면 연꽃, 수련꽃이 있는 작은 개울가와 돌다리도 건널 수 있다.

 

조금만 더 가면 이쁘게 줄맞춰진 넓은 녹차밭도 만날 수 있다.

 

바깥 구경을 마치고, 차 전시관이 있는 건물 2층에 위치한 레스트랑으로 고고~! 녹차비빔밥을 먹었다. 우선 고기가 하나도 안들어간 비빔밥 치고는 상당히 맛있었다. 또한 놀라운 점은 미역국에도 고기대신 녹차가 들어가 있다. 녹차 장아찌도 반찬으로 나와 맛볼 수도 있었다. 녹차 비빔밥은 다희연에 들르면 한번은 꼭 먹어볼만한 특별한 메뉴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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