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대만 가오슝 #6 육합관광야시장/마사지
나의 경우 숙소를 육합야시장 지근거리인 지아스 인 리오후(Jia's Inn Liouhe)에서 묵었기 때문에, 거의 밥마다 육합야시장을 찾았다.
거리를 막아 차량 통행을 막고, 양도로의 가판에서 음식을 팔았다. 도로 가운데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고, 중간중간 쓰레기통도 있었다. 1시까지 야시장이 연다고하는데 10시 정도까지는 많은 사람이 붐비었다.
1. 오징어 튀김
예전 부산에 여행갔을 때 부산센텀시티에 있는 신세계백화점 식품관에서 사먹었던 바로 그 오징어 튀김이었다. 오징어에 튀김가루를 입히고 튀긴 후 각종 소스가루를 뿌린 것으로 맥주안주로 좋았다.
2. 각종해산물
해산물 노점이 엄청 많이 볼 수 있다. 하지만 무슨 맛이 나올지 알 수 없어 실제로 먹어보지는 않았다 ㅡ.ㅡ;; 보통 저녁을 밖에서 많이 먹고 들어오다보니 야시장에서도 푸짐하게 먹을 생각은 별로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우선 싱싱한 해산물을 많이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재미난 구경거리인 것 같다.
3. 파파야 우유
야시장에서 파파야우유를 판다는 것을 책을 통해 알았지만, 영어로 적혀있지 않으니 어디인지 찾지를 못했었다. 소牛 한문으로 설마 파파야우유인가 싶어 물어봐서 겨우 찾았다. 야시장에도 파파야 우유를 파는 곳이 몇군데 있는 것 같았다. 맛은 우유에 파파야 갈은 맛으로 달콤하면서도 조금은 퍽퍽하다. 아이랑 아내는 몇모금 먹어보더니 먹지는 않았지만, 나름 먹을만은 했다. 가격은 한잔에 NT$50 이다.
조그마한 계란모양에 새우가 한마리씩 들어가 있는 음식이다. 별미로 한번은 먹어볼만하다. 짭쪼롬한 맛에다가 보는 재미도 있는 간식이다. 가격은 6개에 NT$60으로 대만에서의 양치고는 조금 작은 느낌도 들었다.
5. 마사지
야시장을 지나다보면, 사진처럼 뻥뚫린 가게안에서 마사지를 하는 곳이 한 곳있다. 대부분의 손님은 발마사지 손님이고, 간간히 전신이나 반신 마사지 받는 사람들이 있다. 나의 경우 발마시자와 반신마사지를 받았는데, 반신보다는 발 마사지가 좀 더 나은 것 같았다. 그런데 여기 마사지가 다른 나라 마사지에 비해 좀 아프다. 뭐 아무튼 저렴한 가격에 마사지 받을 수 있는 곳이다. 가볍게 발 마사지 정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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