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망고버스 (http://www.mangobus.co.kr)
방문일: '15.06.24.
앞선 포스팅에서 밝히 올래국수에서 고기국수를 먹고 다른 일행과 조인하기 위해 망고버스를 찾았다. 노형동의 새로 개발되는 지역의 원룸 빌딩 1층에 위치해 있었다. 가게 바로앞에 공영주차장이 있어 주차하기에 일단 정말 좋았다. 주차장에서 망고버스 쪽으로 가는 길에는 망고의 노란색가진 바람개비가 먼저 반기고 있었다.
수요일 오후 2시즘에 찾았는데 손님은 거의 없었다. 내부는 참 깔끔하고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었다.
상호가 망고버스인 만큼 버스 모양의 그림도 있었고, 가게가 완전 넓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조그마한 곳도 아니었다. 높은 의자와 테이블도 있고, 일반적인 테이블도 있고, 많은 사람들이 앉을 수 있는 넓은 테이블까지 다양항 형태의 테이블이 구비되어 있었다.
한 쪽 벽면에는 제주도에서 망고버스 오픈예정지들을 대략적으로 보여주고 있었다. 홈페이지 상으로는 다음 오픈지는 자연풍경이 정말 좋다는 쇠소깍인 듯하였다.
주문한 것은 생망고주스, 생망고빙수, 생망고롤케익이었던 것 같다. 아래 사진은 생망고주스인 듯~.. 생망고주스는 말 그대로 망고를 생으로 간 듯한 제법 뻑뻑한 망고주스로 망고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생망고빙수는 그럴 듯한데 대만에서 먹었던 그런 망고빙수에 비해서는 조금 부족한 듯한 느낌... 마지막으로 생망고롤케익은 매우 부드러워 맛있게 잘 먹었다.
사실 맛있긴 한데 양이 조금 작은 듯하여 조금 아쉬운 듯한 느낌이 들었다. 필수 코스라기보다 가볍게 편안하게 쉬면서 망고를 맛볼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2. 망고레이(본점)
방문일: '15.06.25.
애초에 애월해변에서 운영하다 옮겼다는 망고레이(본점)을 애월에서 제주시로 향하다 잠깐 들렀다. 전날 망고버스에서 망고음료를 먹었기에 꼭 들르고 싶은 곳은 아니었지만, 아이들이 워낙에 망고음료를 좋아하다보니 찾게 되었다. 최근에 지어진 듯한 건물 1층에 망고레이가 위치해 있었다. 여기도 새롭게 형성되는 지역에 주어진 건물인지 주변이 조금 휑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대신 관광객이 몰고오는 렌트카로 대략 이 가게의 인기를 예상할 수 있었다.
입구에는 다양한 망고가 전시되어 있었다. 애플망고를 제주에서 재배한다고 해서 혹시나 했더니, 죄다 필리핀 망고였다. 제주산 애플망고가 워낙에 비싸서 그걸로는 주스를 만들기에는 무리이긴 하다.
내부는 열대지방을 컨셉을 한듯한 분답한 인테리어로 휘황찬란하게 꾸며져 있었다. 뭔가 정리안된 듯한 조금은 철지난 추레한 컨셉이었지만,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음식점이 아닌 까페에 손님으로 가득차있었다. 안에서 망고주스를 먹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주문한 것을 기다리는 사람도 많았다.
음료를 주문하려니 5~6명이 이미 줄서서 주문을 기다리고 있었다.
앞선 망고버스에 비해 인테리어 뿐만아니라 메뉴에도 엄청난 차이가 있었다. (다양한 메뉴가 장점인지 단점인지는 쉽게 판단은 안되지만,) 망고레이는 정말 메뉴가 다양하다.
주문하는 대기 줄 옆에는 친절하게 대략적인 음료병과 색등을 아래와 같이 볼 수 있었다.
스페셜망고쉐이크와 망고파인애플 2개를 주문했는데, 망고레이처럼 완전 진하고 걸쭉한 음료는 아니었다. 그리고 2개 음료의 차이도 그리 많이 느낄 수 없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음료 맛만 따지면 망고버스보다 망고레이에 좀 더 좋은 점수를 주고 싶었다.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지만 시끌벅적한 분위기에서 망고음료를 맛보고 싶다면 망고레이가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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