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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sure/Trip

[제주여행] 풍림다방

by 우프 2015.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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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일: '15.06.25.


수요미식회에서 커피맛으로 극찬을 한 풍림다방이다. 작년에 갔던 톰톰카레처럼 평대리 가정집을 최대한 그대로 개조한 조그마한 가게이다. 동네입구 담벼락에 주차를 하고, 담벼락에서 살짝 본 풍림다방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커피를 맛보기 위해 줄을 서서기다리는 중이었다.


마당에는 가림막과 ㄷ자 형태의 의자가 있다. 가는 날에는 비가와서 마당에는 사람이 없고 줄을 서서 커피를 기다리는 사람과 좁은 실내에서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만 있었다. 겉은 허름해보이지만 마당에 들어서자마자 확 풍기는 커피냄새가 참 좋았다.


집 한쪽편에는 모모라는 이름이 예상되는 강아지와 강아집도 깔끔하게 있다.


겉은 오래된 제주도 가정집이지만, 내부는 좁지만 깔끔하게 꾸며져 있었다.


평일 오후 5시 경에 도착하였지만, 우리는 아슬아슬하게 준비된 재료가 다 떨어져 커피를 맛볼 수는 없었다. 아이때문에 커피를 먹더라도 테이크아웃 밖에 못하였겠지만, 풍림다방의 분위기와 은은한 커피향 만으로도 괜찮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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