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대구점과 약령시 사이의 골목을 따라 많은 음식점들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이 오픈 후 현대백화점 대구점에서도 푸드코너를 리모델링하여 대폭 고쳤지만, 문제는 가격만 비싸고 별로 먹을 것이 없어 백화점에서 이것저것 구경하더라도 백화점 뒤나 약령시에 가서 식사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나갈 때마다 항상 백화점 바로 뒤 "스시준"에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는 것을 보고 평일을 노려서 11시30분 경에 방문하였다.
11시30분에는 사람이 거의 없었지만 식사후 12시 경에는 이미 6명 이상이 대기하고 있는 듯 했다. 백화점 바로 뒤이기도 하고 사람들이 많이 줄서서 기다려서 찾는 것은 어렵지 않을 듯하다.
방문당시 사람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스시를 만드길래 뭐 땜에 그러나 했더니 조금있으면 들이닥칠 손님들을 대비해서 미리 스시를 만드느라 그러는 것이었다.
11시 30분을 조금 넘어서자 그야말로 손님들이 몰아 닥쳤다 ㅡㅡ;;
메뉴는 오로지 초밥이며 모든 메뉴에 샐러드와 우동이 포함되어 있다. 초밥 10조각에 1만원에서 1.2만원이고, 초밥 13조각에 1.3만원이다.
사전 정보로는 구운 연어초밥을 많이 시킨다고 그러는데, 연어를 딱히 좋아하지 않아서 스시준 초밥 A와 B를 시키고 연어초밥은 다른 초밥으로 대체해달라고 주문했다. 다음은 스시준 초밥 A으로 광어, 광어지느러미, 참돔의 구성이다.
다음은 스시준 초밥 B로 토치로 구운 소고기와 새우 초밥이다.
샐러드와 우동은 구색맞추기 용이라 딱 맛만볼 정도만 나왔고, 스시는 일단 일찍 가서 그런건지 스시의 밥이 너무 따뜻하고 찰기가 부족해보였다. 밥의 온도가 안맞아서 그런지 회와 밥이 전혀 따로 노는 느낌이었다. 샐러드, 우동포함해서 광어초밥 개당 1,000원이면 비싼 금액은 아닌 것이 분명하지만 기본적인 스시의 맛을 좀더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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