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난하게 먹을 만한 일본식 식사를 찾던 중 이자와에 방문하게 되었다. 이자와는 성심여대에 본점이 있고, 제법 체인점이 많이 생겨난 일본식 식당이다. 이자와 범어점은 공사중인 범어센트럴푸르지오의 범어역 방향의 모서리 부분에 위치해 있다. 주변에 주차공간이 없는대신 가게 옆에는 가게를 위해 따로 공간을 관리하는 듯했다.
실내 인테리어도 제법 무난하게 깔끔하고, 들어가자 마자 고기를 구워서 생기는 연기냄세가 더욱 배고프게 만들었다.
메뉴는 대표메뉴로 규카츠가 있고, 면 종류로도 바질라멘, 마제소바 등이 있었다.
덮밥종류로 스테키동과 돈토로동 정식 등이 있다.
세트메뉴도 팔았는데 음료가격을 반가격이나 빼주는 정도라서 나같이 탄산을 거의 먹지 않는 사람에게는 별로 장점이 보이지 않았다.
자리마다 놓여있는 조그마한 돌이 고기를 구워먹는 불판이다. 규카츠나 스테키동을 구워먹다 돌불판이 더러워지면 갈아주기도 한다.
규카츠 맛있게 먹는 법인데, 적당히 구워서 생와사비를 얹어서 소스에 찍어 먹으라고 되어있다.
규카츠는 구워먹는 재미가 있고, 아이들도 좋아해서 규카츠 더블 정식을 시켰는데, 이렇게 규카츠가 2줄이 나온다.
다음은 규카츠 정식은 단출하게 한줄~
돌 위에서 이렇게 구워서 흰쌀밥이과 같이 먹으면 엄청 맛있다 뭐 이런 것보다는 먹는 재미가 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것이 돈토로동정식 인데, 이것은 항정상이 많아서 쫄깃하게 먹을 수 있긴한데 좀 너무 느끼하지 않나 싶었다.
스테키동 정식인데, 밥옆으로 소고기를 놓고 위로는 견과류가 뿌려져 있다. 바닥에는 양념소스가 뿌려져 잇다. 직원말로는 고기를 구워서 비벼서 먹어도 되고, 그냥 비벼서 먹어도 된다는데... 그냥 비벼서 먹기에는 도저히 용기가 나지 않아 구워서 먹었다. 처음 나올 때 보기는 좋은데 구워놓으니 똑같은 고기 덮밥이다.
바질라멘도 시켰는데, 이건 뭔가 녹색으로 나왔을 때부터 조금 비호감이었다. 맛도 그냥 다음에는 시켜먹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 맛이다.
전반적으로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음식도 깔끔하게 나와서 좋은데, 규카츠 정식 정도가 무난하게 돈아깝지 않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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