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일: '19.06.07.
골든튤립해운대&스위트 웹페이지: www.goldentulip-haeundae.com
징검다리 연휴를 맞이해서 해운대로 아이들과 놀러가기로 하여, 옥션 빅스마일데이 쿠폰을 활용하려고 검색하다 골든튤립 호텔에 튤립트원 오션으로 숙소를 예약했다. 체크인이 오후 4시라 그 즈음 호텔로 찾아가 지하에 주차를 했다. 지하1층에서 지하3층까지 대부분 경차 주차장이고 가장 지하층에서 기계식 주차를 해야했다. 주차장이 전반적으로 좁고 기계식 주차장에 많은 차들이 몰려서 주차는 좀 불편했다.
짐을 가지고 reception desk가 있는 2층으로 가니 아직 인테리어가 덜 끝난 것 같긴하지만 확트인 로비가 인상깊었다. 체크인시 주는 네스프레스 캡슐로 커피도 뽑아 먹을 수 있었다.
체크인해서 올라간 방에는 깔끔한 트윈베드 룸이다. 무엇보다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 전반적으로 다 깨끗해서 좋았다.
앞의 건물들에 바다가 가려 조금 아쉬운 오션뷰이긴한데 그래도 바다 풍경도 한눈에 들어왔다.
왼쪽으로는 말많은 엘시티도 제법 높이 올라와있었다.
침대 앞에는 벽걸이 TV가 설치되어 있는데, LG U+에서 서비스 하는 방송을 볼 수 있다.
창가 쪽에 2개의 쇼파가 있는데 그중 한개는 이렇게 간이침대로 펴서 사용할 수 있었다. 알려주는 사람은 없었지만 왠지 간이침대로 변신될 것 같아 이리저리 해보니 쉽게 바꿀 수 있었다. 아이들 때문에 침대가 좁았는데, 이 간이침대 덕에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모기가 있기도 한지 중간 침대 중간에 전기 모기향도 꼽혀 있다.
입구 양쪽으로 화장실과 싱크대가 있다.
샤워실도 괜찮다. 물도 잘나오고 .... 뭐 특별히 불편하거나 좋은 점도 없었던 것 같다.
검정색 쇠파이프같은 것들로 화장실 인테리어를 꾸며져 있다.
어느 호텔에나 주는 3종 (샴푸, 컨디셔너, 바디로션)이 있다.
벽에는 추가로 고정된 샴푸통이 하나 더 있다.
싱크대 쪽에는 전자랜지, 커피머신, 트롬 세탁기와 스타일러가 구비되어 있다. 인덕션랜지도 있긴한데 조리도구는 없어 사용할 일은 없었다.
대신 전자랜지가 있어서 햇반이나 간단한 컵라면 먹기에는 괜찮았다. 그래서 다음날 아침은 즉석밥과 즉석요리로 먹었다.
서랍을 열어보면 얼음넣는 통과 커피포트가 있다. 커피머신이랑 캡슐은 있는데, 티백은 없었다. 얼음통이 있는 것을 보면 제빙기 같은게 호텔에 있는 모양인데 물어보지는 않았다.
가장 요긴하게 쓴 것이 스타일러이다. 가지고 간 셔츠들 넣어서 체크인 내내 돌려봤던 것 같다. 세탁기도 있어서 입었던 옷들 바로 빨래할 수 있어 좋았다. 세제는 따로 구매하지 않고 샴푸를 넣어서 사용했다. 처음에 세탁기에 물이 안들어가는 것같아서 싱크대 밑칸을 열어보니 세탁기로 들어가는 밸브가 잠겨있어 이걸 돌려서 해결했다.
생긴지 얼마되지 않아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이용할 수 있고, 파라다이스 호텔 쪽으로 가면 해운대 바닷가도 금방 갈 수 있어서 위치도 생각보다 좋았다. 우리는 지하1층에 자리가 나서 주차타워에 넣지 않았는데, 체크아웃하고 바닷가 들러서 1시 경에 빼도 추가 주차요금을 물리지는 않았다.
굳이 단점을 찾자면 주차 공간이 좁아서 주차타워에 넣고 뺄때 많이 기다려야 한다는 점과 실내에 쇼파도 패브릭 소재라 그런지 먼지가 좀 많다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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