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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sure/Trip

말레이시아항공/비지니스석/시드니공항/플라자프리미엄 라운지 (1/2)

by 우프 2023.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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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일: '23.10.29.

1. 시드니 공항

https://www.sydneyairport.com.au

 

Welcome to Sydney Airport - Flight Info, Parking, Hotels, Shopping and more

Welcome to Sydney Airport. Find Flight Info, Parking, Hotels, Shopping, Dining and other info for International and Domestic passengers.

prod.sydair-public-website.com

호주 시드니에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까지 이동하는 일정이 생겨서 말레이시아 항공편을 이용하게 되었다. 시드니에서 쿠알라룸푸르까지 직항편은 주로 에어아시아와 말레이시아항공에서 운행되는 듯하다. 에어아시아는 워낙에 악평이 많은 항공사로 유명해서, 큰 고민없이 말레이시아항공으로 예약했다. 항공편 예약시 프리미엄 이코노미와 비지니스석을 고민하다 큰 맘먹고 비지니스로 예약했다. 대신에 조금 저렴하게 한다고 Trip.com에서 예약을 했더니 미리 좌석을 지정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결국 출발 하루전 웹체크인시 말레이시아 항공앱에서 좌석을 확정할 수 있었다. (돌아오는 비행편을 확인해보니 말레이시아항공 앱에서 예약번호 등을 넣어서 여행일정 추가후 좌석 지정이 가능했다.)

일요일 12:10 시드니에서 출발하여 17:45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하는 비행일정이라 10시에는 공항에 도착한다는 생각으로 420번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했다. 420번 버스는 20분 간격으로 배차되어 있어 버우드나 스트라스필드 근처에서 출발한다면 기차타고 둘러서 갈 필요없이 420번 버스를 타고 바로 공항으로 가는 것이 제법 괜찮은 방법이다.

버스가 국제선 터미널 1층 바로 앞에서 내려준다. 1층은 국제선 터미널의 입국장으로 마지막으로 짐을 찾아서 나오는 곳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출국장은 터미널 2층에 위치해 있다.

2층으로 올라가서 먼저 말레이시아 항공편을 찾았다. D 13-19 카운터에서 체크인한다고 되어 있다.

아시아나 항공의 경우 K카운터로 가장 끝에 위치한 반면 말레이시아 항공은 D 카운터라 공항 거의 중간즘에 위치해 있다. 비행기만큼 돈에 따라 차별을 주는 것이 없는 만큼 카운터 줄 서는 것부터 나누고 있다.

출발 2시간 전즘이라 그런지 이코노미석 줄은 제법 길었다. 비지니스라고 뭐 특별한 건 없고 다만 줄을 거의 서지 않아도 체크인이 가능하다는 정도가 전부이다. 

항공권에 BUSINESS CLASS라 찍혀있고 12:10 출발 비행편인데 11:10부터 보딩시작된다고 시간에 맞춰서 35번 Gate로 오라고 안내해준다. 또한, 비지니스 클래스라 사용할 수 있는 라운지로 Plaza Premium Lounge가 24번 Gate 근처에 위치해 있다고 설명해주었다.

D카운터에서 체크인하고 위탁수화물을 보내고 바로 앞 보안구역입구로 들어갔다. 시드니 국제선의 경우 자동출국심사를 하고, 기내수화물 검사시 가방에서 전자기기를 빼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그나마 빠르게 통과가 가능하다.

보안구역을 통과해서 Gate번호 찾아서 이동한다. 대충 Gate 번호가 클 수록 보안구역에서 멀다.

조금 더 가다보면 또 24-26번 게이트 방향으로 갈림길이 나온다.

이 갈림길 바로 시작되는 곳 왼쪽편에 Plaza Premium Lounge가 나온다.

2. 플라자 프리미엄 라운지 (Plaza Premium Lounge)

외관은 The House 라운지 비해 커서 내부도 제법 클 것이라 기대했지만..... 내부는 너무 좁다.

항공권을 스캔하고 입장할 수 있다. 좌석도 몇개 되지 않고 실내 서비스도 음식말고는 뭐 별 게 없다.

다른 라운지와 다른 점은 정말 바로 앞에서 비행기에서 화물을 내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음식 종류가 그닦 별로 없다. 한국 라운지가 참 메뉴가 많은 편이라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Baked Bean, 감자조림이 있고~

소세지와 베이컨도 따뜻하게 준비되어 있다.

마지막 따뜻한 요리로 Scrambled Egg가 있다.

과일과 요거트류가 후식으로 준비되어 있다.

이 외에도 샌드위치와 빵 종류들이 몇개 있다. 가장 안쪽에는 팬 케이크 기계도 있는데 작동법을 잘 몰라서 먹어보지는 못했다.

아침식사를 하지 못하고 공항으로 이동했기 때문에 후딱 한그릇 해치웠다. 맛은 뭐 딱 보이는 게 전부다.

간단하게 아침먹고 바에서 잭콕 한잔 주문했다. 

후식으로 과일과 함께 잭콕 한잔

매우 좁고 음식도 별로 없지만 바로 앞에서 공항의 기운을 듬뿍 느낄 수 있다는 최대의 장점이 있는 라운지였다.

3. 보딩 (탑승)

보딩패스에 11:10부터 보딩한다고 되어 있어 라운지에서 11:10 즘에 나와 35번 게이트로 이동했다.

게이트 바로 앞에 시드니 공항에서 말레이시아 공항까지 이동하는 말레이시아 항공의 A330 기종을 볼 수 있다.

게이트의 창가쪽에 이코노미석 줄과 복도쪽 비지니스 클래스 입장 줄이 나누어져 있다.

11:10부터 보딩한다더니 사람을 계속 세워두더니 1시간이 지나서 12:10 즘 부터 보딩이 시작되었다. 1시간이나 딜레이 될 꺼면 1시간 즘 뒤부터 줄을 세우던지 참... 뭐하는 짓인지.

결국 당초 이륙시간보다 1시간 늦게 이륙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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