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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sure/Trip

대구공항 → 제주공항 / 제주항공

by 우프 2025.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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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일: '25.2.11.

대구에서 제주를 가기 위해 제주항공으로 예약했다. 무안공항에서의 사고로 인하여 조금 꺼려지기도 했지만, 제주항공이 티웨이 보다 조금 더 저렴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시간대가 가장 내 스케줄과 잘 맞아 화요일 8:25 대구공항에서 출발하여 제주공항으로 가는 7C701 편을 선택했다.

제주항공 국내선의 경우 제주항공 앱이나 웹페이지에서 출발 24시간 전 (정확히 하루전)에 온라인 체크인을 통해서 좌석을 선택하고 모바일 탑승권을 발권할 수 있다. 위탁수화물이 있는 경우에 굳이 앞좌석을 예약해도 위탁수화물이 나오기까지 기다려야 하지만 기내수화물만 있는 경우에는 꼭 미리알림을 이용해서라도 최대한 빨리 체크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24년도 아침에 티웨이 이용해서 대구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이동할 때 너무 많은 사람들로 힘들었던 적이 있어, 이번에 조금 서둘러 출발 1시간 30분 전 즘인 오전 7시 5분전 즘에 대구공항에 도착했다. 1층에 사람들도 거의 없더니 위탁수화물을 맡기려니 7시부터 카운터가 오픈된다고 해서 5분정도 더 기다려야 했다. 

골프클럽을 가지고 제주도로 가야해서 15kg 기본 위탁수화물로는 부족할 듯하여 +5kg을 사전에 구매했지만 위탁수화물과 골프클럽까지 해서 25kg이 되어 5kg 초과되었다고 3,000원/kg 이라고 15,000원을 현장에서 추가 결제해야 했다. (기본 수화물 무게가 좀 너무 작은 것 같다.) 1~2kg 정도 초과는 그냥 봐주는 듯한데 5kg은 봐주기에는 좀 많은가 보다. 앞으로 제주항공은 무게를 미리 좀 체크해봐야할 듯하다.

위탁수화물을 맡기고 2층을 가보니 여기도 텅텅 비어있었다. 24년 2월과는 너무나 다른 분위기이다. 경기가 안좋아서 그런지 제주도 인식이 안좋아서 그런건지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새벽부터 온다고 그렇게 서두를 필요가 없었는데 뭐한 건가 싶은 생각도 살짝 든다.

대구공항이 워낙에 작아서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일찍 게이트 쪽으로 간다고 뭐할 것도 없긴하지만, 보안검색은 항공기 출발 1시간 전부터 입장이 가능했다. 2층 의자에서 휴대폰 충전하며 시간을 보내야 했다.

시간이 되어서 보안검색후 출발하는 11번 게이트로 이동했다. 들어갔을 때는 텅텅비어 있었지만, 비행기 타는 사람이 많은지 점차 사람들로 북적북적했다.

보안검색 후 게이트가 있는 구역에도 이렇게 편의점이 있어 간단하게 음료나 과자 사먹기에 괜찮았다.

국내선 제주항공 비행편이나 참 비행기가 좁긴하다. 그래도 고작 진짜 비행은 30~40분 정도밖에 안되니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책도 읽고 바깥 풍경도 구경하다 금방 제주도에 도착했다. 아래는 통영인근 창밖 풍경이다.

25년 2월 화요일 제주로 가는 대구공항은 한적해서 1시간 정도 전에 공항에 도착해도 충분한 듯 하다. 국내선 제주항공이라 좌석이야 좁지만 매우 짧은 비행거리로 충분히 견딜만 하다. 다만, 골프클럭을 가지고 제주로 가는 경우 기본 15kg에 추가 5kg 위탁수화물로는 무게가 모자란 듯하니 미리 무게를 잘 체크해서 짐을 쌀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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