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일: '24.7.19.
피렌체의 야경을 보기 위해 밤이면 미켈란젤로 광장으로 사람들이 모인다. 피렌체에서 마지막날 미켈란젤로 광장을 찾았다. 숙소에서 미켈란젤로 광장까지는 걸어서 40~50분이나 걸리기 때문에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우리의 경우 갈때는 13번, 올때는 12번 버스를 잘 타고 돌아왔지만 우리가 버스를 기다릴때도 그렇게 적혀진 시간대로 잘 오지 않는 듯했다. 정해진 배차간격의 2배의 배차간격으로 운행이 되다고 생각하는 것이 맘편한 듯하다.
7월의 피렌체는 9시가 넘어 해가 지기에 야경을 보기 위해 저녁먹고 슬렁슬렁 이동했다. 버스타고 딱 내리니 9시20분 경이다. 난간에 많은 사람들이 사진찍느라 다들 정신이 없다.
다른 것 없다. 바로 아래와 같이 아름다운 피렌체 야경하나로 끝이다.
아르노 강과 가로등, 성당과 궁을 밑에서 위로 비추는 조명으로 아름다운 야경을 만들어 낸다.
저 멀리 노을과도 잘 어울린다.
다들 노을과 야경을 배경을 찍으러 온 사람들이기에 난간에서 자리는 생각보다 금방 나오긴 한다.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에 많은 사람들이 앉아서 풍경을 감상하는 사람들도 있긴 했다.
우리는 노을과 야경을 배경으로 열심히 사진찍고 광장을 좀 더 둘러보았다. 강한 조명을 비추는 곳에는 3:3 농구경기를 하고 있었다. 농구경기를 중계하는 MC도 있는 듯 했다.
광장 중앙에는 미켈란젤로의 다이브상이 모조품으로 서 있다.
버스타고 다녀오기에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피렌체에서 야경을 보기 위해 꼭 들러야 할 곳이다.
'Leisure > Trip' 카테고리의 다른 글
[뮌헨여행] 시내관광 #1 - 카를광장, 성 미하엘 교회, 성모교회, 레지던츠궁전, 오데온 광장 (0) | 2024.07.27 |
---|---|
루프트한자 / 이코노미석 / 피렌체공항→뮌헨공항→인천공항 / 라운지 (4) | 2024.07.27 |
[피렌체 여행] 트라토리오 마리오 (Trattoria Mario) (0) | 2024.07.27 |
[피렌체 여행] 우피치 미술관 (1) | 2024.07.27 |
[피렌체 여행] 시뇨리아 광장, 베키오다리, 피티궁전, 산타 트리니타 다리 (0) | 2024.07.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