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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sure/Trip

[후라노 여행] 후라노 치즈공장 / 벚꽃나무

by 우프 2025.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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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일: '25.05.05.

1. 후라노 치즈공장 (Furano Cheese Factory)

웹사이트: http://www.furano-cheese.jp

 

富良野チーズ工房 - Top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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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furano-cheese.jp

후라노 시내에서 에어비엔비로 자고 다음날 아침 일찍 노보리베쓰로 이동하기 위해 나섰다. 후로나 시내에서 고속도로 사이에 들를만한 곳을 찾다가 후라노 치즈공장을 찾았다. 양쪽으로 넓은 밭이 있는 길을 따라 한참을 가서 도착할 수 있었다. 키큰 나무들 밑에 벤치와 잔디밭이 제법 이국적인 분위기를 내고 있었다.

큰 삼각형 유리창 지붕이 있는 건물로 사람들 따라 들어가 보았다.

입구로 들어가니 체험프로그램 시간과 피자 공방 (Workshop)의 피자 가격과 방향 등이 표기되어 있다. 왼쪽으로 들어가니 긴 줄이 있어 뭐 때문에 줄을 서나 앞을 가서 보니 피자공방에 들어가기 위한 줄이었다. 

1층 유리창 건너에는 치즈를 만드는 공장인지 겉이 하얗게 변한 치즈들이 숙성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아침 먹고 막 나온 터리 배고프지는 않아서 피자공방을 뛰어넘고 바로 건물의 2층 치즈공방으로 올라갔다. 이곳에서는 치즈, 우유 등을 구입하고나 특히 치즈는 아래처럼 맛볼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속이 까만 까망베르 치즈, 일반적인 까망베르 치즈, 체다 치즈 이렇게 3종류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중간의 일반적인 까망베르 치즈가 가장 좋았다. 이곳에서 치즈를 좀 사서 가고 싶었지만 검역문제로 한국반입이 안되서 맛만 봤다 ㅠ

치즈 뿐만아니라 빵, 우유도 팔고 있다.

가게 바로 옆쪽에는 우유와 치즈에 대한 작은 전시공간들이 있다. 여기에는 돈을 넣고 모형 소젖을 짜는 체험도 할 수 있었다.

치즈의 세계라는데 대부분 유럽 상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우리나라도 이런 까망베르나 브리치즈 같은 전통적인 치즈도 좀 나오면 좋겠다. 한국에서 브리치즈가 너무 비싸다 ㅠ 

건물입구의 삼각형 유리창 지붕이 치즈공방의 벤치앞 공간이다. 비올 때 정말 운치 있을 것 같다.

건물은 나와서 야외 벤치에 잠시 앉았다.

바로 앞에 보이는 피자공방은 메인빌딩과 연결되어 있는 곳으로 안에는 많은 사람들이 피자를 먹고 있었다.

바로 옆의 조금더 작은 건물에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다.

치즈 아이스크림이 400엔, 젤라또가 350엔과 450엔으로 팔고 있다.

젤라또로 다양한 맛들이 있는데, 그래도 특이한 것이 호박, 콘, 아스파라거스 이다.

그래서 나는 아스파라거스로 주문했다. 맛있기보다는 아스파라거스 맛이 나는 희한한 특이한 맛이다. 여기 아니면 맛보기 어려울 것 같다 ㅎ

치즈 시식도 하고 아이스크림도 가볍게 먹기에 잠깐 들르기 좋은 곳이다.

2. 벚꽃나무 (One Cherry Tree of Kamigoryo)

후라노 치즈공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들판에 벚꽃나무 한그루만 있는 곳이 있어 지나가는 길에 차만 잠깐 세워서 사진만 찍고 왔다. 후라노와 비에이에 이렇게 들판이나 언덕에 나무 한그루 놔두고 사진명소로 알려진 곳이 몇군데 있는데 이 곳도 그중 하나인 듯하다. 5월초라 훗카이도에는 아직 벚꽃시즌이라 일부러 이 곳을 들렀다.  

녹색의 들판과 분홍색의 벚꽃과 뒤 쪽의 눈에 덮인 산이 사진 찍고 싶어지는 풍경이기는 하다. 하지만 사진 한장으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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