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 (아이폰) 관련 - 쇼폰케어 가입 유의사항

 

iPhone을 살 때 망설여지는 것은 무엇보다도 가격이다. (iPhone3GS 16G기준)

 

아래 표에서처럼 출고만 자그마치 80만원에 육박하는 돈이다. 게다가 대부분 24개월 노예약정을 하기 때문에 혹시 iPhone이라도 잊어버리는 날에는 위약금 폭탄을 맞을 수 밖에 없다.

 

이럴 때를 대비해서 대물 보험상품을 KT에서 보험회사들 (삼성, 동부, 등등) 과 함께  '쇼폰케어'라는 이름으로 내놓았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쇼폰케어는 월2~3천원의 부가서비스 가입을 통하여 분실 및 고장 시 40~70만원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단말기 보험상품이란다.

출처 : 쇼폰스토어 (http://phonestore.show.co.kr/handler/Model-IPhone)

 

우선, 상품 구성과 가입조건을 확인해보자

출처 : SHOW 사이버고객센터 (http://cs.show.co.kr/PcsShowPhoneCare.jsp?enc=false&q=CBE5A919189E005522FEE9FE9CF2CF23631C2B3512E882)

 

저가형, 중가형, 고가형이 있는데 개통시 출고가에 따라서 개인이 선택할 수 있다. 이것은 단순히 한달에 보험료를 얼마나 내면 추후에 만일의 상황에서 보상금을 얼마나 받을지를 결정하는 문제이다.

iPhone 3GS의 출고가는 70만원 이상인 814,000원 이므로 고가형으로 가입하여야만 한다. 여기서 자기부담금은 보상을 받게 될 때 보험가입자가 추가로 내야하는 금액이다. (참고로 아이폰을 중가형으로도 가입한 경우도 있다함)

 

다음으로는 가장 중요한 보상처리 기준이다.

 

출처 : SHOW 사이버고객센터 (http://cs.show.co.kr/PcsShowPhoneCareComp.jsp?enc=false&q=CBE5A919189E005522FEE9FE9CF2CF23631C2B3512E882)

 

여기서 눈 여겨 보아야 할 것은 4번의 보상 가능 단말기 이다.

2010년 3월 31일까지 가입고객은 추후에 단말기를 잃어버린 경우 더 좋은 기종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이다.

(상담원과 전화통화로 확인하였음)

반면에, 2010년 4월 1일부터 쇼폰케어 가입고객은 가입당시 단말기와 동일한 모델로만 보상처리가 된다는 말이다.

 

물론 2010년 3월 31일까지 가입한 고객이 보상받은 단말기의 가격이 최대보상금 (고급형의 경우 70만원)이 넘으면 추가되는 금액은 고객이 추가로 부담하여야 한다.

 

한마디로 위 표는 똑 같은 돈 주고 보상내용이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것을 의미한다.

쇼폰케어를 가입하기 위해서는 꼭 2010년 3월 안에 가입을 하여야~ 혹시 모를 일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3GS를 잘 사용하고 있다가 분실했는데 4G가 시장에서 판매가되는 상황이라면,

2010년 3월 안에 가입한 고객은 보상금과 추가금을 내서 4G로 보상받을 수 있다. 하지만

2010년 4월부터 가입한 고객은 보상금과 추가금을 내도 4G가 아닌 3GS 만을 보상받을 수 있다. (물론 이때 추가금액은 다를 것이다.)

* 주의할 점은 이러한 점을 악용한다면 보험사기임.

* 참고로 쇼폰케어는 개통후 1달 이내에만 가입할 수 있다. 따라서 개통한지 1달이 안된 경우 쇼폰케어에 가입하는 것을 추천함!

---

참고 자료) iPhone4와 쇼폰케어 보험과 관련된 추가 뉴스


1. KT "아이폰4, 단말기 보상판매 없다" 

2. 7월 아이폰3G 10만개 분실설



3. 아이폰 보상판매, 한국은 왜 안돼? (읽어볼만한 뉴스!)

- KT, 아이폰4 출시 앞두고 '고의 분실' 차단 나서

- '상위 기종 보상' 허용이 '고의 분실' 자초?

- KT, 아이폰4 보상 판매 '불가'-약정 승계는 고민 중?
- 아이폰 보상 판매, 한국은 왜 안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