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카타르 도하 국제 공항

Doha International Airport  

카타르 도하 국제 공항

몰디브를 가기 위해 카타르 도하공항를 경유하게 되었다. 굳이 카타르 항공을 이용하게 된 이유는 딱 한가지다. 몰디브에 오후 경이면 도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결혼식 후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가기 위해서 인천공항 근처에서 하룻밤 자고 다음 날 아침에 스리랑카 항공 등을 이용하게 되면 다음날 밤늦게 몰디브에 도착할 수 있다. (밤에 도착한다고 리조트 이용비가 줄어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카타르 항공을 이용하면 결혼식날 밤에 출발하여 다음날 오후에 몰디브에 도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피곤한 몸을 이끌고 새벽 1시에 비행기를 타는 게 쉽지많은 않을 것이다. 새벽 1시경에 출발하는 분들에게 한가지 유의사항이 있다면, 인천공항에서 티켓팅이 9시반 경부터 시작된다는 점이다. 항공권을 발권하고 면세구역에 들어가면 이미 대부분의 면세점은 문을 닫고 소수의 화장품관련 면세점만 오픈되어 있다.

인천공항에서 항공권을 발권할 때 다음과 같은 도하국제공항 도착 및 환승 가이드라는 것을 받게 된다. 발권된 보딩패스는 오른쪽 그림과 같은 색봉투에 넣어주거나 색띠를 같이 준다.

여기서 다른 것은 다 필요없이 색깔이 중요하다. 아마도 대개의 경우는 도하국제 공항에서 1~2시간 정도 대기시간을 거치고 다음 비행기로 환승을 할 것이다. 이 경우는 노란색이다!

약 10시간의 비행 후 도하 공항에 도착하여 비행기를 내리면 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이 버스를 타고 가다 정차하면 안내원이 옐로우라고 외칠 것이다. 옐로우라고 하는 곳에서 버스를 내리면 된다. 정 자신이 없으면 버스를 내릴때 안내원에게 보딩패스와 같이 있는 색 봉투를 보여주면 될 것이다.

환승하는 노란색 입구로 들어가면 다음과 같이 간단한 입국심사 비슷한 것을 줄을 써서 받게 된다.

줄 써서 간단한 심사를 받으면 면세점과 환승하기위한 몇개의 게이트가 1, 2층으로 있다. 인천공항에 비해서는 당연히 면세점 규모가 작지만 그래도 많은 브랜드가 면세점에 위치해 있다. 여행의 편의를 위해서 여행 후 카타르에 들를 때 면세점에서 선물들을 싸면 될 것이다.

다음은 1층에서 찍은 면세점 풍경이다.

다음은 2층에서 찍은 1층 면세점 풍경이다.

1층에는 면세점과 환승을 위한 게이트의 절반정도가 위치해 있기 때문에 상당히 붐빈다. 환승을 위한 비행시간이 많이 남았다면 2층에서 쉬는 것을 추천한다.

유리창의 앞에서는 도하국제공항의 전경을 감상할 수 도 있으며 2층엔 사람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의자 2열을 앞뒤로 당겨서 다리를 펼 수 도 있다.

또한, 2층에는 패스트푸드, 커피, 흡연실, 노트북 사용공간, 몇개의 게이트들이 위치해 있다.

다음은 마지막으로 도하국제공항 2층에서 바라본 일출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