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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Foods

[대구맛집] 홍익돈까스 대구 황금점

by 우프 2015.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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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일: '15.07.04.

홍익돈까스(http://www.hongikdonkatsu.com)


1달 전쯤 반야월을 지나다 우연히 홍익돈까스 대구반야월점에 들른 후 돈까스 맛에 반해서, 검색하던 중 수성구 쪽에도 있는 것을 알고 찾았다. 위 홍익돈까스 홈페이지를 보면 2010년에 동탄 본점을 오픈한 이후 2015년 현재 가맹 53호점에 이를 정도로 급성장한 프랜차이즈 업체이다. 이렇게 급성장한 바탕에는 무엇보다도 '맛'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홈플러스 수성점 맞은편에 위치해 있는데 간판이 크지않고 건물 1층에만 위치해 있다보니 처음에는 조금 찾기 어려웠다. 몰랐던 것이 여기가 황금동이나 두산동일줄 알았는데 지산동이 이었다. (정확하게는 지산1동)


건물 옆으로 전용주차장도 있어, 주차하기도 좋았다.


식당 내부는 반야월점보다는 작은 것 같지만, 그래도 밖에서 보는 것보다는 작지않은 규모였다.


2시가 좀 안되어서 도착했지만,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적고 대기실에서 기다려야 했다. 대기실도 제법 넓고 편안하게 마련되어 있다. 참고로 홍익돈까스는 2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는 break time으로 기름교체하는 시간이니 이 시간을 피해서 가야한다. 


다음은 홍익돈까스 메뉴판이다. 가게에 보면 인기메뉴를 표시해둔 것도 있는데, 손님들이 왕돈까스와 해물볶음우동을 가장 많이 먹는 것 같다.


왕돈까스는 이름 그대로 정말 큰 돈까스가 나온다. 밥과 샐러드는 조금 나오지만 요청하면 더 준다. 한개 메뉴가 내 생각에는 1인분이 아니라 남자에게는 1.5인분이고 여자에게는 1.9인분은 되는 것같다. 중요한 맛은 지금까지 먹어본 돈까스 중에는 단연 최고다. 튀김의 바싹한 느낌에 이어서 속에 있는 돼지고기가 마치 소고기 처럼 입에서 녹는 느낌이다. 대구 이바네돈까스 보다도, 내 생각에는 홍익돈까스가 더 맛있다고 생각된다.


1달 가량 전 반야월점에서 해물볶음우동도 먹었는데, 이 메뉴 역시 양도 많고 맛도 괜찮다. 하지만 역시 홍익돈까스는 돈까스가 최고 메뉴인 것 같다. 


추가 반찬, 스프, 밥 등은 주방앞에서 추가로 더 받을 수 있고, 앞접시 등도 가져다가 더 쓸 수 있다.


그리고 양이 많아서 아마 남기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포장한다고 하면 아래 사진처럼 포장할 수 있는 용기를 준다. 이 용기에 자신이 먹고 남은 것을 직접 담아서 들고 가면 된다.


정말 맛있는 돈까스를 배터지게 먹을 수 있는 홍익돈까스~ 여긴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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