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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sure/Trip

[캐나다여행] 몬트리올#2 몽루아얄 공원

by 우프 2018.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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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일: '18.06.03.


몽루아얄 공원도 숙소와 가까운 곳이라 생 요셉 성당을 갔다가 찾아갔다. 생요셉 성당은 몬트리올의 북쪽 전망을 보는 곳이라면, 몽루아얄 공원은 몬트리올 남쪽 전망을 보는 곳 같다. 버스를 타고 공원입구에서 내려서 20분 정도 걸어야 했다.


우리는 목적지를 몽루아얄 공원내 광장이 있는 전망대가 아니라 구글지도상에 "Mount Royal Lookout"으로 적힌 곳에 가서 사실 더 걸어야 했다. 아무튼 Mount Royal Lookout으로 적힌  곳에서 내려서 본 전망이다. 몬트리올 동북쪽 풍경인데, 멀리 올림픽 공원 조형물이 보인다.


구글지도를 보면서 산속을 걸어 몽루아얄 공원의 광장을 찾아 갔다. 산길이 끝나니 잔디밭에서 일광욕을 하고 요가같은 것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였다. 


야경이 유명한 곳이라는데, 오전에도 많은 사람들이 광장에 와서 몬트리올 풍경을 즐기고 있었다.


몬트리올 다운타운과 구몬트리올 지역이 구름 한 점없는 파란하늘과 함께 한눈에 들어왔다.


광장 위에는 긴 건물이 있었는데, 안에 들어가니 식당과 화장실이 있었다. 안타깝게 매점 같은 것은 보이지 않았다.


일요일 오전이라 그런지 조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온 사람들도 엄청 많았다. 날씨가 매우 덥지도 않았는데 다들 옷을 참 시원시원하게 입는 분위기 였다. 


몽루아얄 공원이 숙소 근처에 있어 공원 전망대 구경을 하고 몇일 뒤 짬을 내어 꺄스또흐 호를 찾았다. 관광책자에 몽루아얄 공원이라고 호수 사진을 찍었는데 어딜까 싶어서 검색하다 찾아간 곳이다. 날씨가 조금 흐려서 아쉽긴 했지만 넓은 호수와 푸른 잔디가 인상적인 곳이었다. 가족들과 소풍와서 한참을 머물다가 가기에 정말 좋은 곳 같았다.


우리는 벤치에 앉아 샌드위치 하나 먹고 내려왔다. 호수 건너편 잔디밭에서 사진찍어도 엄청 이쁠 것 같았다.


몽루아얄 공원 전망대도 좋고 위 호수도 풍경이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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