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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sure/Trip

[캐나다여행] 몬트리올#4 다운타운, 언더그라운드 시티(지하도시)

by 우프 2018.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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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일: '18.06.04.


몬트리올 다운타운 관광을 위해 지하철을 타고 McGill역으로 이동했다. 다운타운 중에서도 Underground City (지하도시)에 갔다. 이날부터 비가와서 야외보다는 비를 피할 수 있는 곳이 좋겠다 싶어 선택하였다. 


관광책자에 따르면 몬트리올이 겨울에 워낙 춥고 눈도 많이 오다보니, 날씨와 상관없이 쇼핑을 하기 위해 지하에 쇼핑몰을 엄청 크게 만든 곳이라고 했다. 한번에 지하에 쇼핑몰을 지은 것이 아니라 큰 건물마다 지하에 쇼핑몰, 지하상가들이 있는데 이러한 쇼핑몰들을 연결하여  Underground City라 이름지었다고 한다. 그래서 McGill 역으로만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녹색선은 Peel역, Place-des-Arts역에서도 이등이 가능하다고 한다. 지하도시의 쇼핑몰 중 Eaton Center가 가장 크다고 하여 McGill역에서 표지판을 보고 Eaton Center를 찾아서 이동했다.



헤매다 보니 한국에서도 이제는 많이 익숙한 Zara, Gap, Old Navy 등의 의류 브랜드를 포함해서 신발, 전자제품 등 넓은 곳인 만큼 다양한 가게가 있었다. 특히 가장 지하층 아래 사진에서 100번대에는 푸드코트가 있다.


지나가다 스타벅스 매장도 있는데, 이곳은 테이크아웃 전용 점인지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없고, 몬트리올 시티머그를 살려고 해도 그것도 팔지 않았다. 


지하도시 내부 사진이다. 지하임에도 불구하고 중간이 뚫려 있어 아랫층을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점심시간 가장 밑에 층에 위치한 푸드코트 모습이다. 다운타운이다보니 점심시간에는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쏟아져 나와서 주문해서 먹을 자리도 부족해 보였다.


주문하기 만만한 버거킹에 가서 와퍼 세트하나로 점심을 해결~


쇼핑몰들이 특별히 싼지 잘 모르겠고, 어차피 Gap 같은 것들은 직구로도 싸게 구매할 수 있어서 따로 구매한 것은 없이 구경하면서 실컷 뱅뱅돌면서 걷기만 했다. 특별히 쇼핑할 것이 있는 것이 아니면 굳이 이곳을 관광지로 택해서 갈 필요까지는 없어보인다.


비가 조금 그쳐서 밖을 돌아다니다 팀 호튼이 보여서 들어갔다. 다운타운에서 구글지도로 팀호튼을 찾는 것은 엄청 어려운데, 캐나다에서 가장 많은 커피매장이라더니 몬트리올을 지나다니면 곳곳에 팀 호튼이 있었다.


한국 사람들이 여기서 가장 많이 먹는다는 아이스 카푸치노 한잔~ 맛은 먹어보면 괜찮은데 일부러 아이스 카푸치노를 먹으려고 찾아올 정도는 아닌 것 같다. 캐나다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커피 매장이라 무난하게 커피에 도넛먹기에 좋은 곳 같다.


다운타운을 걷다가 노트르담 성당과 비슷한 건물이 있어 찍었는데 St. James United Church로 기독교회인 듯하다.


번화가에서 쇼핑은 우리나라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이라 그런지 이런 번화가 관광은 특별한 재미도 없고 좀 지루한 느낌이었다. 이곳은 다녀와서도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것이 별로 없다. 역시, 역사적인 시설을 가던지 자연풍경이 뛰어난 곳을 가야 기억에 남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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