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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sure/Trip

[일본여행] 오사카#1 - 빅카메라, 돈키호테, 토이저러스

by 우프 2018.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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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빅카메라

아이들 장난감으로 베이블레이드 팽이를 사기 위해 빅카메라로 갔다. 이런 대형 전자쇼핑몰이 미나미 지역에는 남바역에 위치한 빅카메라가, 우메다 (오사카역) 지역에는 요도바시 카메라가 있다. 우메다역은 사실 그렇게 볼 거리가 많지 않아 이번엔 주로 남바역 근처에 주로 머물렀다.


건물이 커서 처음에는 이 건물이 빅카메라 건물이 많나 싶어서 한바퀴 돌아볼 정도였다.


아이들 장난감은 7층에 위치해 있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서 주변지역을 보는데, 주변의 상가 거리 대부분이 지붕으로 덮여 있어서 사실 기대했던 풍광은 전혀 느낄 수 없었다.


게임팩 들이 가장 인기 있었던 것 같지만, 각종 유아용 장난감들 역시 즐비하다. 먼저, 레고로 시작되었지만, 레고는 부피도 크고 한국에서도 얼마든지 구할 수 있으니 패스~


 아이들이 이런 호빵맨 장난감류를 가지고 놀 나이는 지났기에 조금더 깊이 들어갔다.


드디어 찾아 헤메던 베이블레이드인데, 런처랑 경기장통 밖에 없다.


걸려져 있는 것 중에 뭐가 있길래 직원에게 물어보니 랜덤 제품인데 1사람당 1개만 구매할 수 있다고 하였다. 혹시 다른 것들은 없냐고 물었더니 "Sold Out" 이렇게 응답을 받았다.


뒷쪽으로 가보니 베이블레이드 팽이들이 있길래 보니 뭐 베이블레이드는 전부 다 팔리고 제고가 없는 상황이었다. 일본에 오면 베이블레이드를 쉽게 구매할 수 있을 줄 알았으나 전혀 아니었다. 일본에도 베이블레이드가 인기가 높거나 한국 사람들이 다 쓸고 갔거나 둘중 하나의 이유인 듯.. 아이들 데리고 일본갈 때 "베이블레이드 팽이 하나 사줄께"라는 말은 절대 하면 안될 것 같다.


뒷쪽으로 가보니 익숙한 각종 토미카들도 있고~


귀여운 피카츄가 발을 동동 구르는 피규어도 있다.


우리나라에도 이제는 많이 익숙한 란도셀 가방들~ 2019년 신상이라 그런지 가격이 전부 30만원대 후반에서 50만원 초반대였다.


빅 카메라를 나오니 거리 아래 사진의 모습으로 정확하게 멈춰있는 퍼포먼스를 하는 분을 볼 수 있었다. 주변에 사람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돈을 내는 사람들도 있었다.


2. 돈키호테

빅카메라를 나와서 남쪽으로 난카이 남바역으로 내려가면 돈키호테 남바센니치마에점이 나온다. 도심지에 여러가지 드럭스토어가 있지만, 돈키호테가 가장 저렴한편이라 이곳에서 쇼핑을 했다.


아이들 용으로 각종 곤약젤리, 미용용도로 퍼펙트휩, 의약품으로 동전파스, 카베진알파, 구내염치료약, 아루나민골드 동일성분 약 등 총 20만원 어치 구매했다. 의약품은 의약품 코너에서 계산하고, 나머지는 일반 제품 코너에서 계산한 후 면세를 받기 위해서는 면세코너에와서 여권과 제품, 영수증 등을 보여줘야 했다. 여권에 면세제품 목록들을 붙여주었다. 


7. 토이저러스

아이들을 위한 베이블레이드 장난감을 빅 카메라에서 구매하지 못해서 난카이난바 역 바로 밑에 있는 토이저러스로 이동했다. 정확하게 토이저러스는 난바시티점 1층에 위치해 있다. 처음에 Namba Parks에 있다고 보고 제법 찾아 헤멨다. 찾기 어려우면 난바시티에 있는 스타벅스를 찾아서 1층 내려가면 된다.


장난감 가게가 크긴 크지만, 국내에서 본 토이저러스에 비하면 그리 커보이지는 않았다. 여기도 레고부터 먼저 보이는데, 베이블레이드는 안보여서 한 2바퀴 정도 돌았던 것 같다.


아니나 다를까 여기도 런처와 팽이 돌리는 경기장만 있다. 직원에게 없냐고 하니 역시 "Sold Out"이라는 말만 들었다.


결국 베이블레이드는 포기하고 토미카만 하나씩 사는 걸로 하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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