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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sure/Trip

[일본여행] 오사카#3 - 유니버셜 스튜디오

by 우프 2018.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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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일; '18.11.09.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웹사이트]


하루 전날 밤 유니버셜 스튜디오 앞에서 숙박을 하고, 조식을 든든히 먹고 짐을 챙겨서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나섰다. 


유니버셜스튜디오 안의 음식점들이 가격도 비싸고 사람들이 많다고 하여 들어가기 전에 편의점에 들러 점심으로 떼울 수 있는 샌드위치와 삼각김밥, 음료수 등을 샀다. 참고로 음식물을 입장할 때 하나씩 검사하거나 그러지는 않았다. 참고로 지하철에 나와서 스타벅스 바로 옆에 있는 로손은 크기는 크지만 사람이 엄청 많다. 그래서 지하철 나오기 직전 세븐일레븐을 가던지, 유니버셜 스튜디오 입구까지 로손이 총 3개가 있으니 더 들어가서 사람이 조금 적은 곳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입구에 가면 유니버셜스튜디오의 로고인 지구본 형태의 조형물이 위치해 있다. 여기 왔다면 꼭 사진을 찍어야 하는 곳이다. ^^


10시30분 경에 도착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티켓을 사기 위해 줄을 서고 있었다. 우리는 마이리얼트립으로 입장권을 미리 구입해서 입장권을 구입한다고 따로 줄을 설 필요는 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입장시 QR코드를 찍어야 하는데 미리 프린트해 가서 한명씩 찍고 들어갔다. 한번 입장하면 입장권은 더 필요치 않았다. 


입구에 들어서면 건물들 위로 지붕이 덮여져 있는데, 모든 거리에 지붕이 있는 것은 아니고 이 부근만 지붕이 있었다. 들어가자마자 슈렉과 피오나 공주 캐릭터들이 기념사진을 찍어주고 있다.


슈렉은 조금 나온지가 오래되서 그런지 별로 인기가 없어 보였는데, 바로 앞 미니언즈 캐릭터는 많은 사람들한테 둘러 쌓여서 아이들과 기념 사진을 찍는다고 붐비었다.


먼저, 아이들과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가는 경우 맨 위의 공식사이트에 가서 키에 따라서 이용할 수 있는 곳들이 다르니 어느 곳을 이용할 수 있는지 명확하게 체크하고 가야할 것이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맵을 보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바로가기]


우리는 둘째 아이가 100 cm는 넘지만 120 cm는 되지 않아 이에 맞게 최대한 어트랙션들을 찾아 갔다. Space Fantasy, 터미네이터2, 스파이더맨, 미니언즈, 백 드래프트, 쥬라기공원 더 라이드, 죠스, 플라이트 오브 더 히포그리프 정도가 있다. 이 중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스파이더맨 부터 찾아 갔다.


건물 안에 들어가서 긴 길을 따라 꾸불꾸불 들어가도록 되어 있었다. 아마도 극 성수기나 주말에는 긴 통로가 전부 사람으로 메꿔질 것으로 생각하니 이걸 도대체 어떻게 기다리나 싶었다. 아무튼 들어가니 중간중간 스파이더맨 만화나 영화에 나올법한 사무실 풍경도 있다.


어트랙션을 체험하기 직전 대기 줄이다. 다행히 10분 정도만 줄을 섰던 것 같다.


사진의 탈 것에 4명씩 3줄 정도 탔던 것 같다. 3D 안경을 나눠주고 타는데, 어트랙션 동안에는 사진촬영이 당연히 금지되어 있다. 체험해야하는데 사진 찍는 것도 어리석은 일이다. 일어를 몰라서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스파이더맨이 이 탈 것에 탄 사람들을 구해주는 내용이다. 물도 쬐금 튀기고, 뜨거운 바람도 나오고 아무튼 생각보다 엄청 재미있었다. 깜짝 놀래는 장면도 있고 그러다 보니 6살 짜리 아이는 나와서는 조금 울기도 했다. ㅡㅡ;;


뭔가 체험을 하고 나오면 그 체험과 관련된 기념품 가게가 나온다. 어쩔 수 없이 아이에게 스파이더맨 피규어를 사줄 수 밖에 없도록 만들어 놓았다. 


거리에는 정기적으로 공연을 하고 있고, 이를 즐기는 사람도 제법 많았다.


다음으로 미니언즈 구역으로 이동했다. 거리 양옆으로 미니언즈 관련 캐릭터나 간이 음식점들이 즐비했다.


미니언즈 구역 양쪽으로 미니언즈 캐릭터들이 많다보니 사진촬영하는 사람으로 엄청 북적였다.


음식점도 미니언즈 캐릭터를 이용한 음식들을 파는 가게들도 있었다.


이 거리 앞에서 간간이 미니언즈 캐릭터와 구루 캐릭터 들의 공연도 구경할 수 있었다.


안 쪽으로 들어가면 간단한 놀이기구도 있는데, 줄이 거의 없어서 아이들과 한 번 후딱 타기에 좋았다. 


아래의 건물이 미니언즈 체험하는 곳이다. 


여기는 줄이 너무 길어. 거의 1시간을 기다린 것 같았다. 줄을 섰는데 기다린 것이 아까워서 그냥 있었는데, 왜 아침 일찍부터 줄 서서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입장하라는지 알 것 같았다. 다른 곳들은 Express가 뭐가 필요해 이런 생각이었는데, 여기서 줄 서다 보니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중간 중간 미니언즈 캐릭터나 영화에서 본 듯한 공간들이 있긴한데 줄선다고 힘들어서 눈에도 잘 안들어왔다. 10명정도가 한조로 방에 들어가서 탈것에 타서 미니언즈가 되어 체험하는데 이 곳도 기다린 만큼 충분히 재미있었다. 일단 무서운 것은 없으니 6살 아이도 가장 재미있었다고 손꼽은 곳이다.


다음으로 쥬라기 공원으로 지역으로 넘어 갔다. 이번에는 비보이로 보이는 사람들이 춤을 추며 공연을 하고 있다.


쥬라기 공원 구역에 들어가자마자 플라잉 다이노소어를 타는 사람들의 비명으로 활기로운 분위기가 물씬 느껴졌다.


입구에 대기 시간이 표기되는데 60분 가량이었던 것 같다. 타보고 싶었지만 아이들과 움직여야 하기에 아이들이 크면 타는 걸로 하고 지나쳤다.


아이들과 탈 수 있는 더 라이드이다. 


여기도 대기시간이 50분으로 적혀 있었는데, 20~30분 정도면 탈 수 있었던 것 같다.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노란색 배를 타고 이동하면서 움직이는 공룡을 보고 영화속 쥬라기 공원에서 공룡에 의해 파괴된 내부 시설을 둘러보는 컨셉이다. 맨 마지막에는 높은 곳에서 내려와서 물을 튀긴다. 맨 앞줄에는 물이 제법 튀겨서 일부러 우의를 입고 타는 사람들도 제법 있었다.


여기도 역시 나오면 다양한 공룡 장난감들로 아이들을 유혹하고 있었다.


기념품 가게에 벨로시렙터 모형이 있는데, 움직이도록 되어 있어 제법 그럴싸 했다.


다음으로 죠스 구역으로 이동했다. 엄청 큰 죠스 모형을 매달아 놓은 조형물로 이 곳이 죠스 구역이라는 것을 알리고 있다.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 뒤로 죠스 체험하는 곳이 있다. 줄에 비해 그리 많이 기다리지 않은 것 같다.


배를 타고 바닷가를 따라 돌며 물속에서 죠스가 튀어나오는 것을 체험하는 설정이다.


아이들과 당초 타볼려고 했던 곳들은 다 돌았고, 한바퀴 더 돌면서 어디로 갈까 찾다 백드래프트라는 곳으로 들어갔다. 크게 인기 있는 곳이 아니라 대기시간도 거의 없다 싶이 했다. 백 드래프트는 헐리우드 영화 제목으로 불타는 건물에 진입하기 위해 물을 열면 갑자기 공기가 공급되어서 큰 폭팔로 이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처음에는 영화 설명같이 지루한 것들이었는데, 맨 마지막에 가면 공장같은 곳에서 펑펑 터트리면서 실제 불 쇼를 했다. 맨 앞줄에 있어서 그 열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처음엔 잘 못들어왔나 싶었는데, 맨 마지막에 확실히 불을 보여주는 곳이다.


중간중간 팝콘파는 곳들이 있었는데, 팝콘만 파는 것이 아니라 팝콘통을 미니언즈 캐릭터로 팔고 있었다.


팝콘통이 비싸긴한데 퀄리티도 좋아보이고 기념으로 KEVIN 한통을 구입했다. 다행히 팝콘통을 사면 팝콘은 채워주었다. 다른 카트에는 또 다른 팝콘 통도 팔고 있었다.


오전 11시에 들어가서 거의 5시 반 즘에 나왔던 것 같다. 나올 때도 보니 입장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아 놀랐다. 어떤 사람은 폐장할 때즘이면 대기 줄이 별로 없다고 하는데, 그냥 아침일찍부터 가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 오후가 될 수록 사람이 많아 져서 누적되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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