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eisure/Trip

[베트남여행] 다낭#1 - 아보라 호텔 (Avora Hotel), 다낭대성당, 콩까페, 포29

by 우프 2019. 2. 2.
반응형

방문일: '19.01.27.~29.


1. 아보라 호텔 (Avora Hotel)

'19년 1월 27일 새벽에 다낭공항에 도착하여 Grab으로 Avora Hotel로 이동했다. 공항 입장료 10K VND에 58K VND 운임해서 총 68K VND가 공항에서 호텔로 이동하는데 들었다. 밤이면 Grab 이용료도 좀 더 비싸지는 듯 했다.

다낭에 여러가지 리조트와 좋은 호텔도 많긴하지만, 1월 말까지는 수영장을 이용하기에는 조금은 추운 날씨라 리조트에서 휴양보다는 관광을 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조식가능하고 주변에 볼 거리들이 좀 있는 다낭 시내에 있는 저렴한 숙소를 예약했다. 트윈베드로 2박 하려 했지만 방이 없어 어쩔 수 없이 트윈베드 룸으로 1박, 더블베드 룸으로 1박해서 총 2박을 예약을 했다. 

첫날 더블배드룸은 창문으로 다낭 대성당의 상층부가 바로 눈에 들어왔지만, 두번째날 트윈베드룸은 창문이 없었다. 대신 조금 더 넓은 느낌이긴했다.


기본적인 칫솔, 면도기 등이 구비되어 있다.


일반적인 호텔처럼 미니바도 있고, 무료로 제공되는 커피. 차, 물 2병도 제공되었다. 밤 늦게 도착해서 이용하기에 저렴하고 에어컨도 잘 나왔다. 평소 호텔에 가면 미니바는 손도 안대지만 여기는 미니바도 워낙에 저렴해서 미니바 이용하는데 별 부담이 들지않았다.


인터넷 조식 평이 안 좋아서 크게 기대하지 않았지만, 음식 종류가 많지 않아도 계란 류 (스크램블 에그, 프라이드 에그, 오믈렛), 베이컨, 소세지, 쌀국수 등등 호텔 조식에 나오는 것은 다 있었다. 1박에 4만원도 안되는 금액에 조식까지 생각하면 만족스러운 곳이다.


2. 다낭대성당

다낭의 대표적인 건축물로 핑크성당으로 유명한 다낭 대성당을 찾았다. 숙소인 아보라 호텔 뒷쪽에 위치해 있고, 건물 색도 핑크색이라 찾기 쉬웠다. 입구는 성당 뒷쪽에 있어서 좀 돌아가긴 했지만 특이한 색으로 사진 찍고 가기에 좋은 장소인 듯하다.


3. 포 29 (Pho 29)

숙소 주변 다낭대성당을 돌고 점심이 되서 숙소 주변의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인 포29를 찾아갔다. 다낭대성당 옆이라 다낭대성당 관광 전후로 찾기에 좋은 위치이다.


메뉴판에 영어와 한국어에 사진까지 있어서 주문하기도 편했다. 어른들은 쌀국수 아이들은 볶음밥을 시켜 먹었다. 쌀국수 가격이 한화로 1,500원 정도이니 베트남 물가가 엄청 낮긴하다.


주문한 쌀국수이다. 고기도 많고 양도 한 끼로 적당하게 나왔다.


고수를 비롯한 향이 나는 야채들은 기호에 맞춰서 넣을 수 있도록 플라스틱 바구니에 따로 담아서 줬다. 나는 고수를 비롯한 야채를 엄청 넣고 아내는 그런 것 없이 그냥 먹었다. 맛도 전통 베트남식이라 그런지 더 깔끔하고 맛있었던 것 같다. 볶음밥이 엄청 고슬한 것 빼고는 한국 사람 입에도 잘 맞았던 것 같다.


4. 콩까페

쌀국수 먹고 한시장을 한 바퀴 돌고 한시장 근처에 위치한 유명한 커피샵인 콩까페로 이동했다. 왠만한 여행책자에 필수적으로 소개된 까페라 한국사람들이 엄청 많았던 것 같다. 이곳이 코코넛 밀크커피가 유명하다고 해서 코코넛 밀크커피와 아이들용으로 패션프루츠 쥬스를 주문했다. 


카페 내부 1층과 2층에도 자리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너무 어두워서 가게 앞 간이 의자에 앉아서 한국 관광객들 구경하며 음료를 먹었다. 확실히 처음 먹어보는 커피 맛인데, 달달하면서 은은하게 코코넛 풍미가 제법 좋았던 것 같다. 한시장 구경한다면 이 곳 커피는 먹어보아야할 것 같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