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조선: gjb.josunhotel.com/
방문일: '21.04.11.~12.
1박2일의 짧은 부산여행을 계획하고, 아직 바다에 들어가기에는 추운날씨라 수영장이 있는 호텔을 찾아서 그랜드조선와 파라다이스호텔을 선택지로 두고 고민하다 late check-out도 가능하고 최근 리모델링을 했다는 그랜드조선으로 선택하였다.
여러가지 호텔 예약사이트를 통해 가격비교를 했지만, 오히려 호텔 웹페이지에서 제공하는 패키지가 더 저렴한 듯하여 직접 예약을 했다. "JUST LIKE A HOLIDAY" 패키지로 Deluex Ocean View로 객실에, JOSUN JUNIOR, IN ROOM DINING BRUCH SET, MORE RELAXED STAY 등의 옵션이 있는 상품이다.
체크인할 때 초등학생 아이2명에 대한 어매니티 (샴푸, 샤워겔)와 추가로 어린이용 슬리퍼, 가운, 수건 등을 요청하여 방으로 가져다 주어서 받을 수 있었고, 침대 안전가드는 사전 예약시 요청하여 침대에 가드가 꼽혀져 있었다. 엘리베이터상으로는 16층 까지 있는데, 13층의 오션뷰 방으로 배정받았다. 해운대 지하철역 근처 호텔은 오션뷰나 시티뷰나 차이가 없지만, 바닷가 바로 앞 호텔이라 오션뷰로 선택했는데 몇만원의 더 내는 돈의 가치를 하는 곳이다.
유리창 바로 밑으로 실내수영장과 조그마한 실외수영장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오후 3시 경이라 체크인하고 수영장으로 오는 사람들로 조그마한 실외 수영장이 제법 붐비고 있다.
디럭스 룸이라 더블사이즈, 싱글사이즈 2개 침대가 있었고 전체적으로 실내가 리모델링한지 얼마되지 않아 매우 깨끗했다. 호텔이라도 미니바에서 무료로 주는 것이 차와 생수 정도가 다인데, 여기는 탄산수2병, 생수2병, 작은 사이즈 프링글스, 네스프레소 캡슐커피, TWG 티백 등이 무료로 구비되어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다음날 아침 인룸 다이닝 브런치 세트를 위해 9시에 땡해서 로비에 전화하니 40~50분 걸린다고 안내를 받았고 실제로도 40분 정도 뒤에 룸으로 직접 가져다 주었다. 일찍 일어나면 미리 연락해서 9시부터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메뉴 3가지 정도에서 2개 고른 것으로 기억나는데, 오믈렛과 토스트로 했던 것 같다. 바깥 풍경을 보면서 아침식사하기에는 충분히 훌륭하다. 커피도 넉넉히 주어서 가지고 있던 텀블러에 담아서 아침을 카페인으로 풀 충전할 수 있었다.
토스트가 일반 식빵이 아닌 거의 계란빵 수준이라서 달달해서 커피랑 아주 잘 어울렸다.
레이트 체크아웃으로 다음날 오후 2시에 여유롭게 체크아웃을 하고 나왔다. 코로나로 수영장 라커룸과 사우나를 운영하지 않아서 객실에서 환복을 해야만 수영장 이용이 가능한데, 레이트 체크아웃을 하면 다음날 아침먹고 여유롭게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아이들이 수영장에서 노는 것을 좋아하기 마련이라 체크아웃하는 날 아침에 바로 수영장을 이용하던지 아님 수영장에 못 가기 마련인데, 수영장 이용을 생각하면 Early Check-In 보다는 Late Check-Out이 더 좋은 선택인 것 같다.
월켐드링크도 받을 수 있었는데, 로비 층의 조선델리에서 아메리카노 또는 라떼로 받을 수 있어서 체크아웃하고 나올 때 테이크아웃으로 받아서 나왔다. 체크아웃할 때 주차가 오후 3시까지 가능하다고 해서 그랜드조선 호텔 앞 잔디밭에서 아이들과 조금더 뛰어놀다가 이동했다. 잔디밭에 사람도 별로 없어 아이들과 가볍게 공놀이하기도 좋았다,
그랜드 조선 웹페이지에서 제공하는 패키지 상품들 가격비교해서 가격 측면에서 괜찮다면 충분히 추천할만한 구성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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